[더벨]킵스파마, 유럽당뇨병학회서 경구 인슐린 연구 성과 발표

[더벨]킵스파마, 유럽당뇨병학회서 경구 인슐린 연구 성과 발표

이재빈 기자
2026.07.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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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의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경구용 인슐린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자체 개발한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를 활용한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기술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링에 박차를 가하고 경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와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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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5,730원 ▲340 +6.31%))는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오는 9월 말 유럽당뇨병학회(EASD·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경구용 인슐린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EASD는 매년 전 세계 당뇨병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당뇨병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최근 학회 측으로부터 구두발표 일정을 통보받았다.

킵스바이오메드는 자체 개발한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Oraloid)를 활용한 먹는 인슐린의 동물실험 데이터 등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술의 높은 생체이용률과 안정성 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인슐린을 비롯한 펩타이드·단백질 의약품은 위장의 강한 산성 환경과 장내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 장 점막 투과의 어려움 탓에 그동안 먹는 약 형태로 개발이 어려웠다. 오랄로이드 기술은 인슐린을 이온성 나노복합체(ionic nanocomplex·약물을 감싸 보호하는 미세 입자 구조)로 감싸 위산과 소화효소로부터 보호하고 장에서 안정적으로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주사에 의존해 온 인슐린 치료를 '먹는 인슐린'으로 대체할 경우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처방대로 약을 잘 지켜 복용하는 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관련 연구가 성공할 경우 대사질환(당뇨·비만 등 물질대사 이상 질환) 치료 분야에서 파급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기존 진행해오던 글로벌 파트너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플랫폼 연구개발 속도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국제적으로 중요도와 규모가 큰 학회에서 경구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 것은 그만큼 기술 개발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사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킬 경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후속 연구와 투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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