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익… "피지컬AI 성장 선순환 본격화"

아이엘,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익… "피지컬AI 성장 선순환 본격화"

김건우 기자
2026.08.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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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4,900원 ▲380 +8.41%)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0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3억6000만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자동차 전장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사업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더한 결과다. 회사는 기존 사업을 현금창출 기반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확보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와 피지컬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 피지컬AI 연구소 출범, AI 전문인력 영입,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 실증 등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AI를 고도화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에서는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을 실제 양산라인에 상시 투입해 자재 운반, 설비 점검, 공정 이동, 반복 작업 등의 학습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운영 데이터는 AI 학습에 활용돼 휴머노이드의 작업 정확도와 자율성을 향상시키며 피지컬AI 플랫폼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아이엘은 하반기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함께 제조, 물류,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관제시스템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별 맞춤형 피지컬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리튬메탈 음극 기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양산 준비도 병행하며 휴머노이드와 에너지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는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엘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미래 성장사업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피지컬AI 플랫폼 사업이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장에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AI 경쟁력을 기반으로 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기존 자동차 전장 및 ITS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체질 개선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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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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