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4일 엠케이전자(15,730원 ▼2,220 -12.37%)에 대해 "고수익성 제품 출하 증가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SOCAMM2(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양산이 본격화되면 성장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엠케이전자는 2분기 매출액 4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114.5% 늘었다. 순수 반도체 부문(별도+중국)의 영업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했다.
목진원 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과 자회사 매각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번 실적은 담합 소송 관련 지급수수료 및 상여금 등 약 40억 원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매각된 자회사 동부엔텍 실적이 중단영업으로 제외된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목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배제 시 별도 실적 영업이익률은 5%대(1분기 3.0%)로 마진율이 대폭 개선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실적을 누르던 일회성 비용 부담이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동률이 100%에 근접한 중국 법인은 내부적으로 증설을 고려 중이며 고마진 제품 믹스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봤다.
목 연구원은 "4분기부터 국내 주요 메모리 고객사향 SOCAMM2 모듈 양산 물량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이익 성장폭은 상반기 대비 한층 더 가팔라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업황 및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