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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침체기에도 '공룡펀드' 2배 늘어…"그래도 갈 길 멀었다"
올해 순자산 1조원 이상인 '공룡펀드'가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성장세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공모펀드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과 연동형 상품 등 공모펀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파킹형 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와 초단기채형 펀드를 제외한 공모펀드 중 순자산이 1조원 이상인 펀드는 20개다. 지난해 11개에서 약 2배 증가했다. 올해 새롭게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공모펀드 중 액티브 주식형 상품은 'VIP한국형가치투자증권자투자신탁[주식]'(순자산 1조481억원)과 'KCGI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1조622억원)이다. VIP한국형가치투자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사모펀드로 유명한 VIP자산운용이 2023년 출시한 첫 개방형 공모펀드로, 국내 상장 주식 중 기업의 수익·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 또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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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에 성장 가속도…미래에셋운용, AUM 500조 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운용자산이 500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과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504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5월 4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100조원이 증가하며 50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자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글로벌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당기순이익 중 해외법인 비중은 약 43%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았다. 현재 미래에셋 글로벌 ETF 총 운용자산 규모는 300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TIGER ETF는 국내 개인 투자자 선호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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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넣으면 1.9억 됐다"…새내기 ETF 163개 중 수익률 대박 상품은?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고, ETF(상장지수펀드) 인기가 높아지자 자산운용사들이 공격적으로 새로운 ETF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 상장한 ETF만 163개에 달한다. 이 중 순자산이 조 단위인 ETF도 3개다. 9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상품도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신규 상장한 ETF 163개를 기초자산별로 나누면 주식형 상품이 11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권형 22개 △혼합자산형 22개 △원자재형 4개 △부동산형 1개였다. 주식형 ETF의 경우 S&P500, 미국 AI(인공지능) 테크, 미국 AI 테크, 조선, 방산, 원자력, AI 반도체 등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주도주 관련 ETF가 대거 출시됐다. 또 올해 증시 부양정책이 화제였던 만큼 이와 관련된 수혜 주인 고배당주 ETF도 연이어 나왔다. 올해 출시된 원자재 ETF 4개는 'SOL 국제금커버드콜액티브', 'KODEX 금액티브', 'SOL 국제금', 'TIGER KRX금현물'로 모두 금 관련 상품이다. 올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하자 각 운용사는 국내 금 현물부터 국제 금 현물 등을 추종하는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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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픽으로 돈 벌자"...로봇 ETF 수익률 최고는?[ETFvsETF]
최근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로봇 산업을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선택했다는 소식에 로봇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상장된 로봇 ETF는 10개로 투자 대상 지역이 국내, 글로벌, 중국 등으로 다양하고, 액티브 ETF도 있다. 각 ETF 특성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최대 40%포인트 나는 만큼 잘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1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로봇 ETF 중 전날 기준 6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이 가장 높은 ETF는 'KODEX 로봇액티브'다. 해당 ETF 6개월 수익률은 65. 68%로, 같은 기간 가장 수익률이 낮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수익률 25. 32%) 보다 40. 36%포인트 높다. KODEX 로봇액티브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올해 중국 로봇 주보다 국내 로봇 주 상승률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는 노란봉투법, 주 4. 5일제 도입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로봇 전환 가속화 기대감이 커졌고, 로봇 주가 상승했다. 또 지난 9월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이 발표를 통해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의지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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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AI 연산에 특화된 美 클라우드 기업 집중 투자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연산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 등을 선별해 편입한다. 이 중 △코어위브 △아이렌 △네비우스 △오라클 등 4대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약 6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 전용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다. GPU(그래픽처리장치) 활용률·연산 속도·확장성에서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최근 주요 빅테크와 연이어 조 단위 AI 연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9월 메타와 142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다. 네비우스도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달러(약 26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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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개성 녹인 펀드, 수익률도 껑충…대한민국 펀드대상 성료
'2025 대한민국 펀드대상'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KB자산운용사 등 13개 자산운용사와 1개 판매사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KFR 한국펀드평가가 후원한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펀드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각 자산운용사에서 개성을 드러내며 운용을 한 덕분에 수익률 성과가 돋보인 상품이 많다"며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일반 투자자들이 여유 자금을 주식 또는 채권으로 투자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축사에서 "자산운용산업은 국민재산 증식과 자본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체로, 그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 창의적 상품 개발, 그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의 과실이 국민들에게 환원되고 자본시장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영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심사평에서 "올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형사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중소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상품이 빛났던 한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무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신뢰를 지속하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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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침체기에도 공룡펀드 나와…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 1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해당 펀드는 설정 6년 만에 1조원 규모의 '공룡 펀드'로 등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내 대표 IT(정보기술)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의 순자산이 전날 기준 약 1조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이후에만 해당 펀드에 약 2400억원이 몰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기 트렌드에 따라 자금 유출입이 빈번한 일반적인 테마펀드와 달리 지속적인 성과와 글로벌 성장산업 중심의 명확한 운용 철학이 꾸준한 자금 유입을 이끌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국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IT·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AI(인공지능)와 반도체, 2차전지,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 등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효성중공업 등 AI 반도체와 소재, 부품, 장비, 전력기기의 미래 기술 트렌드 수혜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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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TOP10 ETF, 'TIGER 코리아TOP10'으로 명칭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TOP10' ETF(상장지수펀드) 명칭을 'TIGER 코리아TOP10'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TIGER 코리아TOP10은 2018년 상장한 국내 최초의 톱10 ETF다.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금융(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AI(NAVER, 현대차) 등 대한민국 증시를 이끌어가는 코스피와 코스닥 유동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GER 코리아TOP10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기록한 덕분에 우수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TIGER 코리아TOP10의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수익률은 79. 3%로, 해당 기간 코스피200 지수 수익률(63. 6%)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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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1.5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 상승세에 힘입어 순자산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순자산은 1조5309억원이다. 이달에만 약 5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최근 CD 1년물 금리가 급격히 상승 덕분이다. 전날 기준 CD 1년 금리는 2. 93%로, 지난달 말(2. 55%) 대비 상승했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는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최근 TIGER CD1년금리액티브는 CD 1년물 금리의 급격한 상승세 속에 고금리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지만, 이달 초까지 CD 91일물 금리가 CD 1년물 금리보다 더 높은 이례적인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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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글로벌 원자력·전력 ETF, 마이너스 수익률 행진
올해 투자 테마로 급부상한 글로벌 원자력과 AI(인공지능) 전력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이 최근 한 달 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AI 버블론 등으로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요 원자력 주(株)들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의 1개월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기준)은 -17.4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OL 미국원자력SMR'(수익률 -16.81%),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12.21%),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9.17%), 'RISE 글로벌원자력'(-7.65%) 등 다른 원자력·AI전력 관련 ETF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다. AI 버블론 논쟁이 원자력과 AI 전력 ETF들의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그동안 원자력과 AI 전력 ETF는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AI 버블론이 불거지면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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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넣었으면 2억 됐다…'수익률 1등' 고배당ETF는?[ETFvsETF]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완화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고배당 ETF 수는 34개에 달하고, 순자산은 7조원이 넘는다. 은행 등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ETF부터 정부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담은 ETF까지 상품도 다양하다. 1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고배당주 ETF로 분류되는 상품은 34개다. 이들 순자산은 전날 종가 기준 7조784억원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순자산이 큰 ETF는 'PLUS 고배당주'로, 순자산이 1조7434억원이다. 해당 ETF는 2012년 상장해 오랜 시간 동안 국내 대표 고배당주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업종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순자산 규모가 큰 ETF는 'KODEX Top5PlusTR'다. 이 ETF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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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정보를 한 손에"…미래에셋운용, TIGER ETF 앱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상장지수펀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TIGER ETF 앱은 최근 전면 개편한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의 핵심 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TIGER ETF 라인업에 대한 상세 정보부터 시장 리포트, 투자 정보 등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쉽고 직관적인 환경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TIGER ETF 앱 하나로 ETF 투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동 중인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기능'을 앱에도 적용했다. AI 어시스턴트 기능은 예를 들어 '요즘 뜨는 ETF는?'라고 질문하면 시장 동향을 기반으로 TIGER ETF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부터 고급 투자자까지 AI가 제안하는 똑똑한 전략을 통해 더 스마트한 ETF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앱 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