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 확 늘었다" 주가 70% 폭등했던 미 회사…그 뒤엔 '일개미 로봇'
AI(인공지능)와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상승이 뜨거웠던 2024년 미국증시. 초우량주로 구성된 다우30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인 종목은 월마트였다. 그해 70%대 초반의 주가상승률로 다우지수 상승률(18%) 대비 4배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오픈AI와 손잡고 AI 혁명을 이끌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2024년 상승률은 20% 안팎에 그쳤다. 2024년 2월 다우지수에 신규 편입된 유통·클라우드 강자 아마존(40%대 상승) 조차 월마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월마트는 2024년 11월 엔비디아가 다우30에 편입되기 전까지 수익률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월마트의 주가급등 배경에는 실적변화가 있었다. 2025 사업연도(2024. 2~2025. 1) 총매출은 약 1021조5000억원(6810억달러), 영업이익은 약 44조250억원(293억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5% 가량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1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월가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빨리 증가하는 영업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진입한 기업인데 월마트가 그랬다.
-
개미 살 때 외국인 팔았다…삼전, 외인 지분율 12년 만에 최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1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구글 터보퀀트발 메모리 반도체 산업 둔화 우려까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8. 9%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0월1일(외국인 지분율 48. 87%)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말 52. 33%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20만원을 기록하자 51%로 낮아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빠르게 치솟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11조155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월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삼성전자 순매도세는 더욱 거세졌다. 이달 5일 외국인 지분율은 49%대로 내려왔다. 여기에 최근 구글이 출시한 터보퀀트 알고리즘이 기존 대비 최소 6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은 빠르게 하락했다.
-
로아앤코그룹 "차백신 M&A, 단순 소개…적극 대응할 것"
로아앤코그룹은 최근 불거진 차백신연구소 인수합병(M&A)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27일 입장을 내놨다. 앞서 한 경제매체는 로아앤코그룹이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차백신연구소와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로아앤코그룹은 "차바이오텍이 차백신연구소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인수 주체인 소룩스측에 추천했을 뿐"이라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과 인수 단가 등은 소룩스와 차바이오텍 간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로아앤코그룹 관계자는 "FI(재무적투자자)도 알지 못한다"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
미래산업,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및 수주 확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반도체 전문가 영 킴(Young Kim) 전 테라다인 메모리 사업부 사장을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영 킴 사외이사는 한양대 전자공학 전공 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거쳐, 세계적인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기업인 미국 '테라다인에서 메모리 사업부 사장을 역임한 업계 베테랑이다. 회사는 영 킴 이사가 보유한 40년 이상의 전문 식견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당사의 기술 혁신 및 해외 시장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대외적인 경영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견고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SK하이닉스와 22억원 규모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173억원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장비 중심의 수주양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영 킴 사외이사의 합류로 이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블리츠웨이, 홍민기 대표 선임…'지분 8.63%' 배용준 이사회 합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츠웨이)가 홍민기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초기 투자자인 배우 배용준을 영입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이날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기존 최승원, 이승우 대표 체제에서 최승원, 홍민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또 배우 배용준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박정배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홍 신임 대표는 과거 키이스트 부사장 등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20년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현재 소속된 주지훈, 우도환, 인교진, 소이현 등 다수의 배우을 오랜 기간 이끌었다. 회사는 2024년 배우 매니지먼트사와 합병했으며 이번 홍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초기 투자자이자 주요 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배 이사는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문화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왔다.
-
엑시온그룹, 감사보고서 '적정' 수령
엑시온그룹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5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발생한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엑시온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240억원으로 전년대비 510%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9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 8월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엠제이테크를 흡수합병한 덕분이다. 지난달에는 삼성중공업과 314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감사의견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200억 장내매수? 부진언니 땡큐"...호텔신라 주가 쭉쭉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매수한다는 소식에 호텔신라 주가가 13% 급등했다. 27일 호텔신라는 전날 대비 5500원(13. 11%)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대표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이날부터 오는 5월26일까지 진행한다. 호텔신라 운영총괄직을 맡은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도 지난 23일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주식 거래 목적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
재영솔루텍, 정기주총 안건 모두 가결…적정 주식수 유지 및 분기배당 기반 마련
재영솔루텍은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관 변경 안건은 출석 주주의 약 98. 7%가 찬성했다. 주요 의사결정 방향에 대한 주주 공감대가 높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식병합과 분기배당 근거 조항도 반영됐다. 과도한 유통주식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분기배당 조항을 기반으로 유연한 주주환원 정책도 고려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 안정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이번 주주총회를 계기로 기업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 구조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며 "분기배당 조항 신설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기반도 강화한 만큼 향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메디아나, 봉담나이스병원 '환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메디아나는 경기도 화성시 효행구에 위치한 나이스병원(봉담 나이스병원)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메디아나 유니파이드 모니터링'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스병원은 관절·척추 중점 치료병원으로 환자 맞춤 수술과 수술 후 재활 치료, 회복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목표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보호자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입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상은 나이스병원 대표원장은 "관절·척추 수술 후 재활 치료 환자가 많은 병원 특성상 환자 이동 시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상태 관찰이 중요하다"며 "이번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입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메디아나 유니파이드 모니터링'는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심전도(ECG) △낙상 감지 기능을 하나의 중앙집중감시장치로 연결해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모니터링 및 알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방탄소년단 '아리랑', 초동 417만장…115개 국가·지역서 1위
하이브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으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아리랑'이 초동 416만 9464장을 돌파하며 팀 자체 신기록을 썼다. 이는 2020년 2월 선보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서울 : 7'의 초동 33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신보는 공개 약 10분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 판매됐다. 이로써 하루 만에 올해 발매 음반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의 기세도 압도적이다. 애플 뮤직에서는 21일 기준 미국, 일본, 독일, 멕시코를 비롯한 102개 국가/지역의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115개 국가/지역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새 앨범은 발매 첫날 기준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중 최다 재생 수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은 해당일에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가수로 등극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더 히트' 개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JYP Ent. )가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을 개최하고 K팝을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JYP는 전날 오후 2시 공식 오디션 사이트를 오픈하고 '2026 JYP 보이그룹 글로벌 오디션 : 더 히트'(2026 JYP BOY GROUP GLOBAL AUDITION : 더 HEAT)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디션명 '더 히트'는 영단어 'HEAT'처럼 강렬한 '열기'를 예고하는 동시에 '인기'를 뜻하는 'HIT'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2008년~2016년 출생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다음달 18일 오사카(이하 현지시간), 25일 뉴욕과 방콕, 5월 2일 캘리포니아, 9일 도쿄, 16일 시드니, 23일 멜버른, 31일 서울까지 총 8개 지역에서 열린다. 1차 온라인 지원은 각 지역 오디션 진행일 기준 3일 전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전체 접수는 마지막 지역 서울 오디션 개최일 기준 3일 전인 5월 28일 오후 11시 59분에 최종 마감한다.
-
'7년 대작' 붉은사막 판매호조…펄어비스 주가급등
펄어비스가 27일 약세장을 거슬러 주가 급등을 빚고 있다. 신작 게임 '붉은사막' 판매호조가 저평가론을 자극하면서 3거래일째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5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50원(11. 71%) 오른 5만675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7900원(15. 55%) 오른 5만8700원이다. 붉은사막은 지난 20일 펄어비스가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 타이틀 게임이다. 회사의 주력게임 '검은사막' 후속작으로 7년여간 1500억~2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펄어비스가 밝힌 판매량은 300만장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전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며 증권가 화제로 급부상했다. 지난 18일까지 연초 대비 75% 올라 6만원대에 진입한 펄어비스는 이튿날 붉은사막 출시를 하루 앞두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사전 공개된 언론매체 평점이 기대를 밑돈 여파다. 주가는 붉은사막 출시일에도 9%대 급락했지만, 이후 판매량이 출시 첫날 200만장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전 국면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