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M2M 개발 전담할 듯
KT(60,800원 ▲300 +0.5%)와 티맥스가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를 목표로 IT관련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KT는 티맥스와 SW개발 관련 합작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도 최근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KT-합작사로 이직할 대상자를 공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대상은 운영체제(OS) 및 프레임워크 개발과 네트웍, 네트웍 보안 개발, 임베디드 분야의 개발직 경력자로, 과거 2년내 내부 평가 평균 상위 30% 이내인 사내직원들이다.
KT-티맥스 합작법인의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에 대해선 양사 모두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합작규모는 대략 200억원 미만으로 KT가 추진중인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와 기기간통신(M2M) 사업의 핵심 SW 개발을 전담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T는 현재 IT 서비스를 전담하는 KTDS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KTDS는 KT그룹내 IT시스템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해왔다.
KT가 추진하는 티맥스와의 합작사는 KTDS와는 별도로 차세대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IT시스템 지원 업무보단 클라우드컴퓨팅과 M2M 등 향후 KT의 대외 IT 비즈니스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티맥스는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일부 퇴직대상 사원들이 반발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티맥스는 시스템통합(SI) 사업 축소와 맞물린 사업재편 과정에서 대략 2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원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이번 KT와의 합작사 설립이 현재 '티맥스윈도' 사업 지연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티맥스의 향후 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