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나로호 발사를 연기시킨 소화용액이 발사체에는 묻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편경범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단 전문가들이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소화용액이 발사체를 향해 분출된 것이 아니라 발사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도 "해당 소화장치는 비상시에만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발사체에 영향을 안주는 각도로 안전하게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혹시라도 영향을 줬을까봐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편 대변인은 "1시52분경 보조설비인 소화장치 3개에서 모두 소화용액을 분출했다"며 "현재 전문가들이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이 돼야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 대변인은 "원인 규명과 보완조치가 이뤄져야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며 "원인 규명이 되면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다시 발사일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