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 결정 '임박'

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 결정 '임박'

정현수 기자
2011.02.07 10:54

엔씨소프트(270,500원 ▼500 -0.18%)의 야구단 창단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야구단 창단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9시부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생구단 창단기업과 연고지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의 주인이 되는지 여부다. 엔씨소프트는 창원을 연고로 하는 신생구단 창단을 희망하고 있다.

KBO는 지난달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생구단 창단을 승인했지만 창단 기업과 연고지 선정은 유보했다. 한 달 정도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KBO는 엔씨소프트 외에도 창단을 희망하고 있는 2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번 이사회에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외에는 아직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의 윤곽도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가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1월 중순에 닌텐도와 소프트뱅크 등 게임 및 정보통신(IT) 대표 기업들이 프로야구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시애틀과 일본 후쿠오카 야구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야구단 창단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그동안 신생구단 운영 계획 등 KBO에 이미 제출된 창단 준비 자료를 재차 면밀하게 분석했다"며 "외부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향후 선수 수급 및 전문 인력 영입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성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8일 KBO 이사회에서 엔씨소프트의 야구단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안정적인 경영 능력, 그리고 체계적인 신생구단 준비 과정 등이 검증돼 의미 있는 결정이 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