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고위급, 내달 10일 특허분쟁 논의할 듯

삼성-애플 고위급, 내달 10일 특허분쟁 논의할 듯

성연광 기자
2012.09.10 11:41

내달 10일 스위스서 ITU 특허 고위급 회담…뚜레 ITU사무총장 "합리적 국제 룰 정해야"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달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특허 관련 고위급 회담에 참석 현 특허소송에 대한 막판 조율이 진행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10일 방송통신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10일 제네바에서 ITU 특허 관련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뚜레 총장은 "(현재 삼성과 애플 등 등 통신분야 법정소송과 관련)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드는 기관으로 관심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ITU가 이 분야에 대해) 양사의 입장을 명확히 들어보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원칙을 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술혁신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는 올바른 기준이 마련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UN 산하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인 ITU는 지난 1865년 출범한 통신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기구로, 국제 주파수 및 위성괘도 관리는 물론 전기통신 기술표준 개발 등을 통한 전세계 ICT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민간 회원 자격으로 ITU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도 최근 민간 회원 자격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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