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튜브 등 구글 마켓 다양한 앱 IPTV 로 제공…TV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공유

LG유플러스(15,820원 ▲200 +1.28%)가 구글과 손잡고 기존의 TV방송과 구글TV가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글이 통신사업자와 함께 구글TV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함께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인터넷방송)인 U+TV와 구글TV를 하나로 묶은 'u+tv 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u+tv G' 전용 셋톱박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TV에서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볼 수 있다. 또 TV 전용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의 게임, 영어교육 등 다양한 TV앱(애플리케이션)을 TV 대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방송채널·VOD(주문형비디오)·유튜브·웹(Web)·구글 플레이를 연계해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검색할 수도 있다. 통합 검색 기능을 통해 TV를 보다가도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것.
'u+tv G'는 기존 해외 구글TV에서 볼 수 없었던 IPTV 실시간 채널과 5만여편의 VOD를 제공한다. 채널은 지상파 실시간 방송에 국내 케이블 콘텐츠, 스포츠, 골프, 영화, CNN, 디즈니 등 해외채널을 포함해 119개(HD78개)로 구성됐다.
1.2GHz의 듀얼코어 CPU가 장착된 셋톱박스에 구글TV 최신버전이 탑재됐다. 또 편리한 검색과 이용을 위해 터치패드가 적용된 풀(Full) 쿼티 자판의 새로운 리모컨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tv G' 출시로 유료 방송사업자들의 고민인 콘텐츠 차별화를 유튜브와 구글플레이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일거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기존 IPTV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든 기기 서비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한발 앞선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u+tv G 출시는 TV가 스마트 월(Smart Wall)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TV사업제휴를 맡고 있는 미키 김 상무는 "세계 최초로 구글TV와 IPTV 가 통합된 셋톱박스로 선보이는 u+tv G 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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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G' 이용요금은 월 9900원(부가세별도·3년 약정기준)이다. 고객이 디지털TV(HDMI 단자보유 TV)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U+TV) 이용 고객도 'u+tv G'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tv G 고객이 자사 인터넷·와이파이 상품 등에 추가로 가입할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TV간에 콘텐츠를 연계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세컨드TV’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셋톱박스의 NFC(근거리무선통신)태그에 터치만 하면 TV속 채널을 그대로 해당 기기에서 볼 수 있다. TV 셋톱박스 포함 최대 4대까지 TV를 시청할 수 있다.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TV로 구현할 수 있는 ‘폰 to TV’ 기능도 갖췄다. ‘애니팡’ 등 스마트폰용 게임이나 스마트폰의 e북 콘텐츠를 대화면의 TV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LG유플러스의 VoLTE(LTE음성통화)서비스 '지음' 가입자는 영상통화도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셋톱박스에 터치만 하면 각자의 사진첩을 TV로 모아 보여주는 ‘가족앨범’ 서비스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