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올해 으뜸앱 수상작 뜯어보니···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3' 으뜸앱은 지난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총 33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중 모바일게임이 11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각종 정보제공 앱, 엔터테인먼트, 유틸, 런처 등 다양한 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엔터테인먼트 앱 수상작은 총 5개로 모바일게임 다음으로 수상작이 많았다. 보안, 유틸리티, 정보제공 앱 등보다 모바일게임, 엔터테인먼트 앱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는 그만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더 이상 이동통신기기, 정보검색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교육',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
올해는 특히 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에게 만족을 주고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는 퓨전 엔터테인먼트 앱이 인기를 끌었다. 재미와 교육성을 한꺼번에 잡은 수상작으로는 에스유디의 '주행의달인'이 있다.
주행의달인은 지난해 주차의달인으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2' 마켓상을 수상한 에스유디에서 개발한 주행 게임이다. 레이싱 게임이 빠르게 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반대로 주행의 달인은 사고 없이 주행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실제 자동차 움직임을 구현해 내 글로벌 다운로드 2500만건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스캐터랩의 '텍스트앳'은 엔터테인먼트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앱이다. 이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텍스트앳을 통해 분석하면 이성이 나에게 얼마나 호감이 있는지, 고백할 경우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해 알려준다. 오늘의 운세처럼 재미로 보는 앱이 아닌 30만 문장의 대화 분석을 토대로 만든 앱이라 적중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9월, 10월 각각 으뜸앱을 수상한 유저스토리랩의 '옷깃'과 아이비리프의 '썸'은 위치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섭스) 앱이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는 '1km', '하이데어' 등 이성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SNS 앱이 인기를 끌었으나 한차례 유행이 지나간 뒤 한동안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다.
진짜 하트를 보낸 이성을 맞춰야만 대화방이 열리는 '뽑기'의 재미를 더한 '옷깃',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접목해 내가 원하는 이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썸' 등 위치기반 SNS 2.0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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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 카카오톡 '꾸미기' 앱도 인기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대화창을 꾸미고, 내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도 돋보였다. 어뮤즈파크 '마이콘'은 내 사진이나 애인, 가족 등의 지인 사진을 재미있게 합성해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타임캐스트의 '모두의 얼굴'을 이용하면 앱 속에 담긴 얼굴 부위 별 캐리커처를 조합해 나와 닮은 캐릭터를 만들거나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모두의 얼굴을 통해 만든 캐릭터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꾸미는 이용자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UI(사용자환경)를 꾸미는 앱인 '링크커버'나 '버즈런처'도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꾸미기 본능을 자극하는 앱이다. 버즈피아의 버즈런처는 이용자가 홈스크린을 편집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극대화 했다. 케이앤플래닛의 링크커버를 사용하면 평소 즐겨 이용하는 SNS나 실시간 검색어, 뉴스 등을 잠금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급식 식단을 제공하는 '김급식', 영화 추천서비스 '왓챠', 국내 주요 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모두의 주차장' 등 정보제공 앱도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