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카메라'로 성공신화 이어가는 키위플

'필터카메라'로 성공신화 이어가는 키위플

홍재의 기자
2013.11.05 05:47

[201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첫 작품 '오브제'로 2010년 앱어워드 대상, 7명 소형 개발사에서 70명 중소개발사로 거듭나

신의현 키위플 대표
신의현 키위플 대표

위치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오브제(OVJET)'와 소셜카메라 '매직아워'로 잘 알려진 키위플은 지난 1월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한 '필터카메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필터카메라는 카카오톡 채팅플러스,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해 출시 2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일평균 PV(열람횟수)가 60만건에 달하며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사진 카테고리 1위와 구글플레이 마켓 2위에 오르는 등 유틸리티 앱으로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필터카메라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수정해 작품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사진 필터 앱이다. 이를 카카오톡 채팅창이나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여러 사진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콜라주 버전을 제공하며 스티커 샵을 오픈해 유료 스티커샵에도 입점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개구쟁이 스머프2, 도라에몽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연계해 사용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신의현 대표가 설립한 키위플은 2010년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증강현실 소셜 서비스 오브제로 2010년 앱어워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듬해에는 '매직아워'로 9월 으뜸앱상을 수상했다. 7명으로 창업했지만 지금은 직원이 70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키위플은 지난 2011년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오브제의 어워드 대상 수상 직후 키위플은 퀄컴벤처스가 주최한 신생기업 대상 국제 경진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키위플 성공신화를 이어나가는 카카오톡용 서비스 '필터카메라'/사진제공=키위플
키위플 성공신화를 이어나가는 카카오톡용 서비스 '필터카메라'/사진제공=키위플

키위플은 이들 기존 앱의 성공을 크게 뛰어넘을만한 후속작의 마무리 작업 중이다. 투자를 우치한지 2년여가 지났지만 이 자금을 소진하지 않고 있는 것도 후속작에 역량을 집중키 위해서다.

신 대표는 "차기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오브제를 개발할 때 이상의 소름이 돋았다"며 "아직 내용을 발표할 시기는 아니지만 이르면 올해 안에 모바일 이용자들의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금의 키위플을 만든 오브제는 가입한 130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위치기반 SNS다. 4.0버전까지 업그레이드 됐으며 장소 검색, 증강현실 검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1년 출시한 매직아워도 소셜 기능 덕에 장수 유틸리티로 자리 잡았다. 매직아워는 기본 제공되는 필터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필터를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된 제작필터가 10만개를 넘어섰으며 200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신 대표는 "인기 있는 유명 캐릭터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인기 캐릭터나 신인작가들의 일러스트 작품 및 캐릭터도 선별해 필터카메라 스티커 마켓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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