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태계, 키워드는 컨버전스"

"모바일 생태계, 키워드는 컨버전스"

강미선 기자
2013.11.05 05:00

[2013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컨퍼런스]이옥향 KT 에코노베이션팀장

이옥향 KT 에코노베이션팀장
이옥향 KT 에코노베이션팀장

"개발자(사)의 70%는 앱 수익 빈곤층으로, 모바일 앱마켓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레드오션 속에서 '컨버전스(융합)'를 통해 기회를 찾아야합니다."

5일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서는 이옥향 KT VirtualGoods사업본부 에코노베이션팀장은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 키워드로 '컨버전스'를 꼽는다.

그는 "PC는 더 얇고 가볍게, 태블릿PC는 더 작게, 스마트폰은 더 크게 진화하고 있고 이 가운데 컨버터블PC(노트북+태블릿),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등 새로운 디바이스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며 앱 컨버전스, 기기 컨버전스에 올라타야 한다고 진단했다.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디바이스)로 얽힌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에 의료·금융·교육·공공·농업·제조업 각 영역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사례가 웨어러블, 앱세서리(앱+액세서리), M2M(사물지능통신). 손에 차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에서부터 사진 촬영·편집·인화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용 포토 프린터, 심박수를 측정하는 의료보조 도구, CCTV 기능을 갖춘 홈 모니터링 장비까지 무궁무진하다.

이 팀장은 '가상재화'(virtual goods) 유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음악 CD나 LP는 디지털 음원파일로, 책·잡지는 e북으로, DVD는 스트리밍 영상으로, 게임기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앱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는 "이동 중 사용하는 디바이스 중 스마트폰이 97%에 달하고 집에서도 TV(56%) 대신 스마트폰(75%)을 본다"며 "스마트시대 콘텐츠의 소비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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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에디터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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