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모바일앱 어워드] 주행의달인·모두의주차장·헬로히어로 수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K-앱스타'로 트립비(대표 손정욱, 천계성)의 '트립비(tripvi)’가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가 공동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는 5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트립비의 ‘트립비’를 비롯한 올해 분야별 최고 앱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는 국내 모바일앱 산업 중흥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앱 전문 시상이다.
전체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트립비의 '트립비'에게 돌아갔다. '트립비'는 스마트폰 앨범이나 인스타그램에 저장된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위치와 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시간대별로 여행지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으며 사진을 모아 멋진 음악과 함께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고,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용성이 돋보여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앱부문 우수상인 마켓상에는 SUD(대표 안상하)의 '주행의 달인', 혁신상에는 모두의 주차장(대표 강수남, 김동현)의 '모두의 주차장', 테크상에는 핀콘(대표 유충길)의 '헬로히어로'가 각각 선정됐다.
'주행의 달인'은 빠르게 달리기, 주차하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좌회전, 우회전, 유턴 등 운전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게임.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운전초보자들의 주행연습을 돕는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앱마켓 사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모았다.
'모두의 주차장'은 주차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차를 갖고 움직일 때 늘 고민인 주차 문제 해결을 돕는 실용 앱. 자신의 주차장이 비었을 때 다른 이에게 그 공간을 빌려주는 공유경제 개념을 적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로히어로'는 더 강한 영웅과 아이템을 얻는 소셜RPG(롤플레잉게임)로, 180여 종 이상의 캐릭터, 사용자간 소통할 수 있는 게임 내 전체 채팅채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올 한 해 각 산업 영역에서 두각을 보인 기업 어워드 수상작도 결정됐다. 공공·기업·금융·광고마케팅 등 각 부문에 걸쳐 17개 앱이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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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대상은 안전행정부의 '스마트안전귀가'가 심사위원단의 호평 속에 수상했다. '스마트안전귀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주는 위치기반 개인화서비스다.
기업서비스 대상의 영예는CJ헬로비전(2,370원 ▲15 +0.64%)의 '티빙 라이브TV'에 돌아갔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지금 바로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서비스 대상은 경남은행의 '개인스마트뱅킹'에게 돌아갔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마케팅 부문 대상은 옥션의 '옥션 모바일'이 수상했다. 오픈마켓 특유의 풍부한 상품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편리하게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시상자로 나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땅은 좁지만 사이버 세상에서는 가장 비옥하고 넓은 토양을 가진 나라 중 하나"라며 "이런 성과는 모바일 앱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분 덕분이고, 더 많은 콘텐츠와 앱을 만들어 우리의 정원을 풍부하게 가꿔달라"고 격려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은 "오늘 수상기업들과 같은 K-앱스타들이 늘어날수록 IT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 않는 스타트업 벤처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차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회장,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 홍찬선 편집국장,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상근부회장, 황병선 대한민국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등 내외인사들이 참석했다.
어워드 수상작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공식로고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대한민국 모바일앱 포럼 회원가입 자격도 얻게 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부대행사인 컨퍼런스에서는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김규호 삼성전자 MSC전무,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 경성현 앱포스터 대표 등 국내 유명 엔젤투자사 대표와 창업가, 전략가 등이 대거 강연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넘는 참관 인파가 몰려 어워드와 컨퍼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