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으로 이민혁 상무 거론…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 바뀌나 관심

삼성전자(193,900원 ▲5,200 +2.76%)스마트폰 디자인을 책임지는 장동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무선 디자인팀장에서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한때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가졌던 이민혁 상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30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장 부사장은 최근 무선 디자인팀원들에게 팀장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사장은 이화여대 교수를 하다가 2006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휴대폰 디자인을 총괄하는 무선 디자인팀장을 맡았다.
장 부사장은 갤럭시S5 디자인 논란에 대해 "주요 명품숍에 가보면 이런(갤럭시S5 뒷면)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라고 강조할 정도로 자신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디자인팀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팀장으로는 이민혁 상무와 김석근 상무가 떠오르고 있다. 이중 이 상무는 2010년 최연소 상무 승진자로 이름을 올려 유명하다. 이 상무는 1972년생으로 승진 당시 38세였다. 특히 이 상무는 차장에서 상무로 파격 승진했다.

이 상무는 ‘갤럭시S'와 ‘갤럭시S3'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상무는 갤럭시S3 디자인에 대해 "갤럭시S3의 가장 중요한 콘셉트는 인간"이라며 "자연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팀장이 교체됨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하반기에 출시할 '갤럭시노트4' 등도 지금과 다른 디자인을 가질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이 상무가 새로운 디자인팀장이 되더라도 그동안 갤럭시S와 갤럭시S3 등을 디자인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