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미디어, 민영통신사 '뉴시스' 인수

머니투데이미디어, 민영통신사 '뉴시스' 인수

성연광 기자
2014.07.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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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미디어가 10일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7월 경영권 지분인수 계약을 한 후 3년 만에 마무리한 것이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뉴시스 지분을 절반 넘게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지분규모와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앞서 2011년 5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을 설립·운영해왔다. 도영봉 머니투데이 경영기획실장(전무)은 "'뉴스1'이 이미 시장에 상당히 자리를 잡아 뉴시스 인수 후에도 독자적인 경영체제로 전문화해나갈 방침"이라며 "뉴시스 내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전무는 "(통신사) 고객인 기존 미디어와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민영통신으로서 좋은 콘텐츠를 드린다는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면서 "왜곡된 통신시장의 정상화와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뉴시스 인수 배경을 "최근 언론환경이 여의치 않아 조심스런 결정이었다"고 소개했다.

도 전무는 "미디어시장이 열악해 기존 미디어 전문기업들이 아닌 실물 기업들이 미디어를 신설하거나 인수하는 사례가 많아 미디어 기능에 회의를 갖게 했다"면서 "미디어 전문기업으로서 본래 역할을 다하고 미디어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뉴시스를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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