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정부3.0 과제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요조사를 받아 11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한 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거론된 경기도는 수원시의 주택밀집지역, 하천지역,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CCTV 사각지대를 분석해 보안 취약지대를 도출했다. 경기도는 올해 CCTV 설치 계획에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경기도 전역으로 분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운행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후보지역을 선정하고 저상버스가 필요한 노선에 10대를 우선 배분해 운행하고 있다. 향후 15개 노선에 탄력배차제를 적용하는 등 버스 운행 방법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정보와 돌발정보(집회?사고?공사), 기상청의 기상데이터(강우?강설)를 융합·분석한 도로위험정보를 공단홈페이지를 통해 4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단 측은 도로관리청의 위험도로에 대한 예방활동 수행 및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가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향후 대중교통, 치안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성과공유가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다른 기관으로 확산시키고 새로운 분석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편의 향상과 효과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