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WC]이동·사용성 높인 '메이트북' 선봬

이동형 첨단기기를 향한 화웨이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디지털제품 전문업체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선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결합한 '화웨이 메이트북'을 선보였다. 화웨이표 PC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트북은 640g 초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했다. 액정은 12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으며, 2160x1440의 해상도와 160도 광각을 지원한다.
키보드 두께는 1.5mm이며, 키 표면적을 최대화시켜 오타율을 낮췄다. 또 스마트폰 터치 기능을 옮긴 '멀티 터치기술'을 적용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베터리 완전 충전까지는 150분이 걸리며, 한 시간 충전으로 60% 충전이 가능하다.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통해 빠른 처리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8GB(기가바이트)의 LPDDR3 메모리와 512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윈도 10'이다.
화웨이는 태블릿에서 주로 쓰던 입력장치 스타일러스(메이트 펜)도 제공한다. 메이트 펜은 2048단계의 필압을 구분해 필기 시 손의 미묘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그래픽 및 수학 기능을 제공하고, 프레젠테이션 시 레이저 포인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지문인식이 가능한 보안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번 제품은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메이트북을 통해 화웨이의 업계 선도적인 디자인 및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효율적으로 결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