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주법인 "美 정부기구 '갤노트7' 사용 중단 권고 수용"

삼성전자 미주법인 "美 정부기구 '갤노트7' 사용 중단 권고 수용"

이정혁 기자
2016.09.10 13:18

"소비자 안전 최우선"…CPCS와 협력해 리콜 진행

삼성전자(200,500원 ▼8,000 -3.84%)미주법인은 9일(현지시간) 배터리 결함이 발견된 '갤럭시노트7'과 관련해 "제품 전원을 끄고 새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갤럭시노트7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 것을 그대로 따른 조치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아메리카(Samsung Electronics America) 사장은 이날 "삼성의 최우선 순위는 바로 소비자들의 안전"이라면서 "이용자들에게 당장 갤럭시노트7 전원을 끄고 교환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일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 사고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7을 가진 모든 소비자는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PSC는 이어 "삼성전자와 공식 리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CPSC의 권고를 수용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갤럭시노트7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거나 다른 스마트폰으로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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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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