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X 출시…1호 고객 "6박7일 기다려"

KT, 아이폰X 출시…1호 고객 "6박7일 기다려"

김세관 기자
2017.11.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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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가입자는 6박7일 기다린 손현기씨…개통행사 참석자에 액세서리 세트

아이폰X 출시일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에서 1호 개통자 손현기씨가 아이폰X를 수령하고 있다.사진=뉴스1.
아이폰X 출시일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에서 1호 개통자 손현기씨가 아이폰X를 수령하고 있다.사진=뉴스1.

KT(50,700원 ▲300 +0.6%)가 24일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를 정식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사전예약 고객을 초청, 경품을 증정하는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중 100명을 대상으로 한 '아이폰X 론칭 페스티벌'을 열고, 아이폰X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영하의 기온과 전날 눈이 와 미끄러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를 첫날 개통하기 위해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장 밖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개통 1호 고객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온 사업을 준비 중인 손현기씨(26)로 지난 18일 토요일부터 6박7일간 현장에서 대기해 아이폰X를 손에 넣게 됐다.

6박7일은 국내 최장기간 대기자 기록이라고 KT는 전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4월 삼성 갤럭시S8 개통 행사 당시 5박6일이다.

손 씨는 "2009년 아이폰 3GS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아이폰을 쓰고 있다. 지금은 아이폰 6S 모델을 사용 중"이라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은 했지만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그 정도 가치는 된다고 봐 구입을 결정했다. 혁신성이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 아이폰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아이폰X 1호 고객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롱텀에볼루션),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2~3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를,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 기본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했다.

이날부터 정식 출시를 시작한 KT의 아이폰X는 전국 KT매장 및 KT숍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 X는 기기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새로운 방식이 5.8인치 화면이 적용된 것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가장 큰 특징이다. 머신 러닝이 적용된 페이스 아이디(Face ID) 기능이 탑재됐으며, 두 개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과 망원 렌즈가 적용돼 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이폰X의 출고가는 64G가 136만700원, 256G가 155만7600원으로 책정됐다. KT의 최고 지원금은 11만5000원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는 2009년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8년 간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해 고객을 만족시켰다"며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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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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