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받은 430개 창업·벤처, 매출 625억↑

정부 지원받은 430개 창업·벤처, 매출 625억↑

김세관 기자
2019.03.13 18:16

일자리 전년 대비 41% 증가···올해에는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정부 지원 대상이었던 430개 ICT(정보통신기술) 창업·벤처 기업들의 매출이 전년대비 625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수도 1224명이 늘어 41.1%의 증가율을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창출 성과를 발표했다. 일자리, 매출액 증가 및 투자유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우선 일자리의 경우 430개 지원 수혜기업의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임직원수는 4199명이었다. 2017년말 2975명과 비교해 1224명이 늘었다. 전년 대비 41.1%나 증가한 것.

해당 기업들의 2018년 매출액은 총 3584억원으로 전년 2959억원과 비교해 625억원,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2018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2018년 한해 동안 1285억원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2017년 799억원과 비교해 486억원, 60.8% 증가했다. 특허출원건수도 2018년 1392건이었다. 2017년과 비교해 39.5%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ICT 창업·벤처기업의 개별 수요를 바탕으로 창업·성장·해외진출·재도전 등 맞춤형 지원을 단행했다. 창업단계에서는 창업 멘토링을, 성장단계 기업을 대상으로는 R&D(연구개발) 및 기술 담보 융자 공급을,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팅과 투자설명회 등을, 재도전 기업에는 창업단지 입주·전문교육·사업자금 지원 등을 제공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에는 ICT 대기업의 기술역량·인프라가 스타트업에게 공유돼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며 "매년 ICT 기업 5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퓨처 유니콘 50 프로그램'도 도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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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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