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과학으로 시작…바이오, 에너지 분야 뒤이을 듯

우리나라가 올해 유럽 최대 R&D(연구·개발)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가운데, 1일부터 2주간 '호라이즌 유럽 한-EU 연구자 네트워킹 포럼'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부터 벨기에 브뤼셀 한-유럽연합(EU) 연구협력센터(KERC)에서 2주에 걸쳐 제1회, 제2회 네트워킹 포럼을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올해 1월 1일부터 유럽 다자간 연구협력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약 80조원에 이르는 과제를 수주하기 위해선 최소 3개국·3개 기관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유럽 연구기관 및 연구지원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우리나라 브뤼셀 현지 연구 협력 거점인 KERC·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KE-QSTCC) 주관으로 개최됐다.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회 네트워킹 포럼은 AI(인공지능)를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회 네트워킹 포럼은 양자 과학을 주제로 한다. 한국과 유럽의 AI, 양자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가 직접 만나 연구자별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 과제 공동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호라이즌 유럽을 담당하는 유럽집행위원회(EC) 연구혁신총국 및 정보통신총국에서 참석해 호라이즌 유럽과 관련된 AI 및 양자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에너지 등 다른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를 주제로 포럼을 계속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