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과학기술계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우수인력을 끌어들일 파격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1일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 유치와 국내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후 UNIST 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유창호 교수,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등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우수 과학자, 해외 인재 유치사업 참여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해외 인재의 한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연구비 지원 확대, 가족 정주 여건 및 생활 지원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등 선진국 대비 경쟁력 있는 파격적인 유치 혜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오태석 KISTEP 원장은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가 한국에 매력을 느끼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