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

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

윤지혜 기자
2025.04.17 09:38
SKT 구성원들이 분당사옥에서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SKT 구성원들이 분당사옥에서 네트워크 AI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95,900원 ▼2,200 -2.24%)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과 협력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외 상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하고,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의 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제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T가 처음이다.

가상화 기지국은 이동통신과 AI가 결합한 '네트워크 AI' 핵심 기술이다. SKT는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실증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에치에프알(HFR)의 무선 장치를 오픈랜 표준에 따라 연동, 이를 실제 실내 사무공간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SKT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AI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 통신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AI 기지국(AI-RAN) 구조를 도출하기 위해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다양한 칩셋 기반의 기지국 장비와 가상화 자원 분배 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상용 환경에서 실증한 가상화 기지국은 네트워크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활발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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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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