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16,080원 ▲480 +3.08%)는 IPTV(인터넷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인공지능)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고객과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콘텐츠 검색 화면뿐만 아니라 실시간TV 및 VOD(다시보기) 플레이어 화면에서 시청 중간에도 음성으로 원하는 설정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시청 도중 원하는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말로하는 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설정이 필요한 고객은 VOD 플레이어 화면에서 시청 도중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자막 켜줘" "2회 틀어줘" 등을 말하면 바로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음성 검색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뿐만 아니라 편리함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유플러스의 AI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