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업데이트로 흑자전환…"붉은사막 추가 연기 없다"(종합)

펄어비스, 검은사막 업데이트로 흑자전환…"붉은사막 추가 연기 없다"(종합)

이찬종 기자
2025.11.12 09:22

펄어비스가 대표작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이 증가해 올해 3분기 흑자를 거뒀다. 회사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내년 1분기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펄어비스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68억원으로 같은 기간 3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매출 증대가 흑자전환을 견인했다. 3분기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매출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540억원) 대비 47.2%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 검은사막에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추가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막바지 '붉은사막' 출시 준비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9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행사에서 내년 3월20일 붉은사막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그간 몇차례 출시가 연기돼 이용자 반발을 산 바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9월 발표한 출시일인 내년 3월20일은 여러 가지 상황을 확인해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 날짜"라며 "현재 순조롭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프리오더(예약구매)도 시작된 만큼 많은 이용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허 CEO는 "당사는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의 프리오더를 경험한 적이 없어 현재 판매량 수준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파트너사들로부터 다른 신규 트리플A와 비슷한 판매량이 나왔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지난 9월25일 프리오더가 시작됐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를 꾸준히 라이브 서비스하겠다"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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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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