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AI(인공지능) 주요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도모한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메가존클라우드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유라클(11,400원 ▲130 +1.15%)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국내 AI 핵심기업들과 'K-AI(한국형 인공지능) 풀스택 모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초기 컨소시엄은 속도와 실행력을 중시한 소수정예 체계로 운영된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가 주 계약 대상사를 맡고, 나머지 참여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AI 기업들이 경쟁자가 아닌 K-AI 풀스택 모델 아래 팀코리아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서고자 하는 시도"라며 "한국형 AI 풀스택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단위 AI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개별 기업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AI 산업의 기술 역량을 하나의 '국가 브랜드(K-AI)'로 묶어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AI 풀스택 연합 모델을 통해 한국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완성형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제안할 계획이다.
K-AI 풀스택 모델은 △AI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AI/NPU(신경망처리장치) 운영·관리 △AI 애플리케이션 등 5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각 단계에는 참여 기업들의 검증된 기술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가 결합된다.
KOSA는 "K-AI 풀스택 모델은 에너지·제조 등 다양한 산업을 타깃으로 하며 도시·국가 운영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레퍼런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KOSA는 이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검증된 산업용 AI 풀스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