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사회보장정보원 방문해 공공시스템 점검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사회보장정보원 방문해 공공시스템 점검

이정현 기자
2026.01.13 15:00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 2026.01.13. /사진=뉴스1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 2026.01.13. /사진=뉴스1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송경희 위원장이 서울 광진구 사회보장정보원을 시작으로 개인정보 현장 방문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행복이음, 복지로 등 사회복지 또는 의료서비스 관련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공공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다. 송 위원장은 공공시스템 장애 예방 및 민간 의료 기관 사이버 보안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워룸을 방문해 시스템 접근권한과 접속기록 관리 등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위원장은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올해 달라지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중점시책을 소개하고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개인정보위는 올해부터 CEO·(최고경영책임자)·CPO(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 중심의 전사적 개인정보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기관장 관리를 의무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도록 4대 주제를 선정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지향하는 △공공기관 보호 체계의 혁신 △신뢰 기반의 안전한 AX(AI 전환) 데이터 시대 도약 △국민 체감 일상 속 안전망 가동 △산업현장 불확실성 해소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 현장점검 등을 주제로 릴레이 현장 행보를 주도한다.

이에 따라 1분기에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 안전한 데이터 활용, 교육 분야 개인정보 관리 강화, CCTV 영상정보 보호 등의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최근 민간에서 대규모 유출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법령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공공기관도 유출 사고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촉진하여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정현 기자

2016~ 사회부, 2021~ 정치부, 2023~ 정보미디어과학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