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9,600원 ▼1,900 -3.09%)가 국립생태원의 연구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 통신 기술 기반의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KT가 자체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급감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저전력·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목적으로 활용한다. KT는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생태계 교란종 제거, 보호종 서식 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은 '세계 습지의 날'로, 1997년부터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