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NC)…29년만에 사명변경

엔씨소프트→엔씨(NC)…29년만에 사명변경

김평화 기자
2026.02.24 18:17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230,000원 ▲500 +0.22%)가 설립 29년만에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오는 3월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바꾼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도 'NC'로 단순화한다. 회사 홈페이지 주소 역시 변경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후 사명을 유지해왔다. 다만 최근 몇년간 자회사와 해외 법인에서 'NC' 브랜드를 적극 사용해왔고, 2020년에는 'NC' 영문만 활용한 신규 CI를 공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 연장선상에서 공식화되는 절차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단순 약칭 전환을 넘어 기업 정체성 재정립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라는 표현을 제거함으로써 게임 개발사를 넘어 콘텐츠·IP·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5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안건과 함께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최재천·오승훈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이은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신작 성과 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직 개편과 비용 효율화, 글로벌 퍼블리싱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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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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