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방문진·EBS 이사 각 8명 임명…KBS 이사 4명 임명 제청

방미통위, 방문진·EBS 이사 각 8명 임명…KBS 이사 4명 임명 제청

이찬종 기자
2026.07.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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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0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6일 2026년 제22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추천된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4명의 임명제청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8명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8명의 임명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공영방송 이사 임명제청·임명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등 '방송 3법' 개정 취지가 반영된 첫 사례다. 공영 방송 이사 수는 KBS가 11명에서 15명으로, 방문진과 EBS가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났다. 추천 주체는 국회 교섭단체, 방송사 시청자위원회·임직원,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변호사 단체, 교육 관련 단체, 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 등으로 다양해졌다.

KBS 이사의 경우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가 추천한 4인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강명현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박상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우형진 한양대 미디어학과 교수, 임재성 한양대 미디어학부 교수다.

방문진 이사는 문화방송 시청자위원회·임직원 과반수·방송미디어 관련 학회·변호사 단체가 추천한 8인이 오는 10일부터 이사로 임명된다.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구자중 전 부산문화방송 사장,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등이다.

EBS 이사도 EBS 시청자위원회·임직원 과반수·방송미디어 관련 학회·교육 관련 단체·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가 추천한 8인이 오는 10일 이사로 임명된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권정오 울산 고헌중 교사, 김혁조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다.

한편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회의운영에 관한 규칙' 제9조제1항제4호에 의거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위원 간 논의를 통해 국회 교섭단체, KBS 시청자위원회·임직원 과반수 등 공영방송 이사 추천이 지연되는 추천 주체들에게 빠른 시일 내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개정 '방송 3법' 이전에 임명된 이사의 직무 종료 시점에 대한 법령해석을 내리고, 신규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신규 이사들이 정원의 과반수가 임명된 후 이사회를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향후 위원회는 조속한 시일 내 개정 '방송 3법' 취지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임명제청·임명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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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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