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AIDC 골든타임 놓치면 안 돼…기술·전력·용수 전폭 지원"

배경훈 "AIDC 골든타임 놓치면 안 돼…기술·전력·용수 전폭 지원"

구자윤 기자
2026.07.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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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구자윤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구자윤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기술 개발은 물론 전력과 용수 확보까지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DC를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AI 혁명의 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도체와 AI 인프라가 되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GPU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산 AI 칩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함께 육성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플랫폼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를 '토큰 팩토리'로 만들어 지능 토큰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글로벌 빅테크들도 한국의 AI 전략에 주목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대한민국 없이는 AI 혁명이 없다'고 했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도 '지금이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라고 말했다"며 "AIDC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 함께 그 황금시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단순히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세계적인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력과 용수 문제도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대한민국은 이제 AI 대전환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며 "앞으로 3~5년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잃을 수도 있다. 정부도 기업들과 함께 AI 혁명의 기반을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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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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