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테슬라·BYD 증차…"연말까지 전기차 비중 14% 목표"

쏘카, 테슬라·BYD 증차…"연말까지 전기차 비중 14% 목표"

이찬종 기자
2026.08.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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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전기차를 추가 확보한다.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의 일환이다.

쏘카는 오는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 BYD '아토 3' 등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쏘카는 연말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 운영 대수의 약 1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지난 11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운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고 밝혔다.

전기차 증차는 테슬라 '모델 Y'가 중심이다. 8월 말까지 약 500여대를 우선 공급하고 오는 9월 말까지 300여대를 추가 도입한다. 기존 운영 차량을 포함하면 약 1000대의 테슬라를 보유하게 된다. 증차되는 테슬라 모델 Y는 모두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 '블랙라벨'로 운영된다. 오는 9월 초에는 BYD '아토 3'도 약 100대 들여온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를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 말까지 전기차 운영 대수는 연평균 25% 성장했다. 앞서 쏘카는 2021년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에 참여한 바 있다. 전기차 확대가 정부의 친환경 이동 확산 정책 기조와 부합하고, 유류비 상승 국면에도 안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쏘카는 전기차 주행거리 1㎞당 1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연계 혜택도 운영 중이다. 이번 전기차 추가 도입을 기점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테슬라 모델 Y를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제주 외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차량 대여료 7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기간 정액권은 24시간 미만 이용 시 주중 12만 9000원, 주말 15만 9000원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최근 전 연령대에서 테슬라와 BYD, 아이오닉 등 전기차 수요가 증가세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선택지를 넓혀 이용자가 예산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전기차를 골라 타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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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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