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갤럭시라고?"…S27 울트라, 거대한 '카메라 섬' 나오나 [IT썰]

"이게 갤럭시라고?"…S27 울트라, 거대한 '카메라 섬' 나오나 [IT썰]

구자윤 기자
2026.08.24 07: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의 주장을 기반으로 만든 갤럭시 S27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사진 제공=X 'TheGalox_'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의 주장을 기반으로 만든 갤럭시 S27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사진 제공=X 'TheGalox_'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세로형 카메라 배열 대신 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카메라 섬'을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빙저우는 최근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며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후면 상단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사각형 형태의 대형 카메라 섬이다. 왼쪽에는 대형 카메라 2개가 세로로 배치됐고 오른쪽에는 또 다른 카메라와 플래시가 자리 잡았다. 카메라 렌즈를 세로축을 중심으로 배치해온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 영역 전체가 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형태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가 X에 처음 올린 갤럭시 S27 울트라 추정 이미지/사진 제공=아이빙저우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가 X에 처음 올린 갤럭시 S27 울트라 추정 이미지/사진 제공=아이빙저우

아이빙저우는 이후 추가 게시물에서 갤럭시S27 울트라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일환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디자인팀장(부사장)을 향해 "이미 갤럭시S27 울트라의 디자인을 변경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며 "갤럭시 역사상 가장 거센 비판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제품에 이 같은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삼성전자가 수년간 이어온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 기조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부터 각각의 카메라 렌즈가 독립적으로 돌출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특히 카메라를 세로축을 따라 배치하면서 갤럭시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해왔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가로형 카메라 디자인이 확산하고 있다. 구글은 픽셀 시리즈에 가로형 카메라 바를 적용해왔고 애플도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서 카메라 영역을 후면 상단 좌우로 크게 넓혔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가 AI로 제작한 갤럭시 S27 울트라 추정 렌더링/사진 제공=아이빙저우
유명 IT 팁스터 아이빙저우가 AI로 제작한 갤럭시 S27 울트라 추정 렌더링/사진 제공=아이빙저우

삼성전자가 가로형 카메라 모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도 앞서 포착됐다. 해외 IT매체 새미구루는 최근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 자료에서 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카메라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폰 도면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공식 렌더링이 아니어서 실제 갤럭시S27 울트라의 최종 디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실제 가로형 카메라 섬을 택한다면 세로형 배열로 구축해온 갤럭시의 디자인 정체성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