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노이드(1,675원 ▲30 +1.82%)는 포항세명기독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예비 소견서 작성 솔루션 'M4CXR'을 비롯한 의료 AI 솔루션 3종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4CXR이 정부 지원사업이 아닌 병원의 자체 구매를 통해 민간 종합병원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예비 소견서를 생성하고 의료진의 초기 판독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745병상을 운영하는 경북 동해안 지역 거점 종합병원이다. 병원은 의료 AI 솔루션을 활용해 응급·중증 환자의 영상 판독 속도와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M4CXR과 함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와 흉부 엑스레이 기반 다중 폐질환 검출 솔루션 '딥체스트'가 포함됐다. 딥노이드는 뇌와 흉부 영상의 판독을 지원하는 의료 AI 제품군을 병원에 통합 공급한다.
포항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병원이 추진하는 스마트 종합병원 전환의 한 축"이라며 "응급·중증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지역 종합병원은 응급진료부터 건강검진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AI의 실제 활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판독뿐 아니라 진료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의료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지난달 의료 AI 솔루션과 인프라,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에는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 '엑손플로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