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독문과 영상 연결하는 'GLINT' 구연 발표…뇌 MRI·디지털 병리 등 6편 포스터

딥노이드(1,868원 ▼65 -3.36%)가 흉부 영상부터 뇌 MRI, 병리까지 의료 AI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
딥노이드는 자사 연구팀의 연구 초록 7편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정기학술대회 'KoSAIM 2026'에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오는 23~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채택된 연구는 구연 발표 1편과 포스터 발표 6편이다. AI를 의료진의 판독과 검사 과정에 접목해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 중심이다.
구연 발표에서는 비전언어 AI 기술 'GLINT'를 공개한다. 판독문 문장과 흉부 X-ray·CT 영상의 해당 부위를 연결해 학습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위치 표시 데이터 없이도 이상 소견을 판별하고 영상에서 해당 위치를 함께 표시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GLINT를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과 CT 관련 기술의 판독 성능과 설명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뇌 MRI 분야에서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백질 고신호강도(WMH) 병변의 분할 성능을 높인 연구를 발표한다. 향후 퇴행성 뇌질환 관련 제품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병리 분야에서는 일반 염색 슬라이드만으로 대장암·위암의 면역항암 치료 지표인 미세위성 불안정성(MSI)을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일반 염색 영상을 면역조직화학(IHC) 염색 이미지로 변환하는 가상 염색 기술 'SheafStain'과 병리 학습용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STREAM' 연구도 발표한다.
세포병리 분야에서는 갑상선 세포검사 영상으로 BRAF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는 연구와 요세포검사에서 방광암의 악성 여부를 판별하는 연구가 채택됐다.
딥노이드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M4CXR'을 비롯해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뇌 MRI 정량 분석 솔루션 '딥뉴로 브레인세그'도 시연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연구 성과를 제품 고도화뿐 아니라 판독 워크플로우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연결해 에이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