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MID 글로벌 2026서 M10 기반 항생제 내성 진단 솔루션 임상적 가치 입증
연내 CE-IVDR 인증 신제품 추가 론칭 예정…글로벌 매출 성장 모멘텀 강화

에스디바이오센서(8,640원 ▼140 -1.59%)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 'ESCMID 글로벌 2026'에 참가해 M10 기반 항생제 내성 진단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하며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ESCMID 글로벌은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독일 메쎄 뮌헨에서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엔 전 세계 148개국에서 약 1만6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하고 249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도 글로벌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시가 진행되는 4일간 대형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20일엔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시 부스에선 지난해 11월 처음 시장에 공개된 화학발광 면역분석 플랫폼 '스탠다드 아이'(STANDARD i)를 비롯해 유럽의 진단 환경에 적합한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이하 M10), 유럽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를 중심으로 주요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심포지엄 주제와 연계된 M10의 항생제 내성 카트리지 'STANDARD M10 CARBA'(이하 CARBA)와 'STANDARD M10 MRSA/SA'(이하 MRSA/SA)가 주목받았다. CARBA는 기존 제품과 달리 유럽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이 보고되고 있는 GES 타겟까지 검출 가능하며, 다양한 카바페넴분해효소 아형을 폭넓게 커버할 수 있어 최근 변화하는 내성균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내성 기전 파악을 가능하게 해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기여한다.
MRSA/SA는 기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뿐 아니라 황색포도상구균(SA)까지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감염 여부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얼리 콜(early call) 기능을 통해 40분 내 빠르게 결과 확인이 가능해 치료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 감소에 도움을 준다.
MRSA/SA 제품은 최근 강화된 유럽 체외진단 규제 CE-IVDR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요건을 충족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에 대해 경쟁 제품 대비 시장 진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항생제 내성 진단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 독일 최대 체인 검사기관 림바흐 하이델베르크에서 수행한 임상 결과가 발표되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심포지엄에선 '유럽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현장분자진단의 실용적 접근'(Point-of-care molecular testing: a practical approach to Europe's AMR challenge)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항생제 내성(AMR)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보건 위협 중 하나로 규정한 주요 이슈로, 치료 성과와 의료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발표에선 현장분자진단을 통해 내성 기전을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이 항생제 적정 사용(항생제 스튜어드십)과 환자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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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글로벌사업전략실 부사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ESCMID 글로벌 2026을 통해 항생제 내성이라는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으로서 M10 플랫폼의 임상적 가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특히 GES 타겟 검출과 폭넓은 아형 커버리지, 그리고 MRSA/SA의 CE-IVDR 인증 기반 제품 경쟁력은 유럽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한편, 국가별 진단 환경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와 세일즈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내 추가 제품 론칭을 통해 분자진단 분야에서의 리더십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