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259,500원 ▲4,500 +1.76%)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66억원, 영업이익이 476억원, 순이익이 406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9.9%, 영업이익은 22.3%, 순이익은 31.5%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이다.
휴젤은 해외 공급 확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합산 해외 매출액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특히 주요 4대 시장인 미국·중국·유럽·브라질이 해외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톡신과 필러 합산 국내 매출은 267억원이다. 국내 에스테틱(피부미용)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확대와 메디컬(의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휴젤은 ECM(세포 외 기질) 제품 판권 확보 등 올 하반기 국내 시장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휴젤의 올해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액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늘었다. 미국과 브라질 선적 확대 영향으로 북남미 매출이 420%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필러와 스킨부스터 매출액은 321억원이다.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유럽과 기타 권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및 기타 부문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로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6%다. 휴젤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사업군으로 안착했단 평가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는 "올해 한국 1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더 확실한 지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지속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은 휴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실행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마케팅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더 공격적으로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