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45.5억 규모 전환사채 소각 결정

시너지이노베이션, 45.5억 규모 전환사채 소각 결정

정기종 기자
2026.06.05 13:51

2023년 12월 발행한 CB, 콜옵션 행사 후 조치…"재무 건전성 및 오버행 우려 고려"

시너지이노베이션 경기도 판교 사무소 전경 /사진=시너지이노베이션
시너지이노베이션 경기도 판교 사무소 전경 /사진=시너지이노베이션

미생물 배양배지 제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1,773원 ▲73 +4.29%)이 제14회차 전환사채(CB)의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해당 사채를 취득한 후 오는 9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2023년 12월 발행된 제14회차 CB로, 소각 권면총액은 45억5000만원(회사 보유분)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23일 콜옵션 행사를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소각은 당시 행사를 통해 만기 전 취득한 회사 보유분을 전량 처리하는 후속 조치다.

이번 결정은 CB의 보통주 전환이 신규 주식 발행을 수반하는 구조상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버행(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취득한 사채를 시장에 재매각하지 않고 즉각 소각함으로써 해당 물량을 잠재 희석 요인에서 영구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CB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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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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