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공백 해소" 포괄 2차 병원 20곳 추가…전남 나주권 첫 지정

"지역 의료공백 해소" 포괄 2차 병원 20곳 추가…전남 나주권 첫 지정

박정렬 기자
2026.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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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신규 공모를 통해 20개 종합병원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 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해 20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대구·경기 각 5곳, 경북 4곳, 충남·전남 각 2곳, 서울·부산 각 1곳이다. 특히, 전남 나주권에 '빛가람종합병원'이 새로 지정되면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신규 선정기관./사진=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신규 선정기관./사진=보건복지부

정부는 20개 기관에 필수 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에는 중환자실 수가 인상과 응급실 내원 후 24시간 내 시행된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 가산율 인상이 적용된다. 중증·응급환자 등 24시간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응급실 인력 당직 비용도 지원한다.

또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진료 성과(24시간 진료·응급 대응·진료 협력 등)를 평가하고 성과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종합병원 스스로 의료 역량 및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영래 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이어 바람직한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속해서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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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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