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0μg/kg 모든 용량군서 CR 100%·ORR 100%
용량 및 투여 주기 최적화 진행…"후속 개발 신속 추진"

에이비엘바이오(77,100원 ▲1,100 +1.45%)가 글로벌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이하 시스톤)가 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1차 치료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대상 'CS5001'(ABL202/LCB71) 병용요법의 임상 1b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 단일항체를 활용해 리가켐바이오(100,600원 ▲1,000 +1%)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2020년 시스톤에 3억635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1명의 1차 치료 DLBCL 환자에게 CS5001을 40~90μg/kg의 용량으로 표준 치료요법인 'R-CHOP'과 병용 투여한 결과, 고무적인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용량군에서 완전관해(CR) 100%를 달성했으며, 객관적 반응률(ORR)도 100%를 기록했다.
시스톤은 현재까지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CS5001의 장기적인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과 투여 주기를 확정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는 최저 투여 용량인 40μg/kg 용량군에서도 완전관해가 확인된 만큼, 확인된 항암 효능과 내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용량과 투여 주기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CS5001이 40~90μg/kg 모든 용량군에서 CR 100%, 전체 ORR 100%라는 매우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인한 만큼, 시스톤은 용량과 투여 주기를 최적화한 뒤 후속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CS5001이 향후 DLBCL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