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마(8,000원 ▲230 +2.96%)는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 '아크루퍼캡슐30mg'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아크루퍼의 주성분인 제이철말톨은 철과 말톨이 안정적으로 결합한 화합물로 1일 2회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위장관 내 유리철 노출을 최소화해 위장관 자극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위장관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철과 말톨이 분리돼 각각 흡수되며 흡수된 철은 체내에서 트랜스페린과 페리틴으로 전달된다.
아크루퍼는 2016년 유럽, 2019년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로 신약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신청을 시작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파마는 복용 편의성과 개선된 내약성을 앞세운 아크루퍼가 위장관 부작용으로 기존 경구 철분제 복용을 중단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철 결핍증은 만성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내약성과 투약 편의성을 갖춘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크루퍼의 임상적 유효성을 알리고 급여 등재 절차에 성실히 대응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