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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먹었더니 4개월 회춘" 깜짝 연구결과, 종합비타민 판도 바뀔까
'종합비타민을 2년간 먹었더니 몸의 노화 시계를 4개월 되돌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종합비타민의 섭취 효과를 입증할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언급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14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이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헤일리온 코리아 의학·학술부 박민석 본부장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성인 958명을 △종합비타민 섭취군 △코코아 추출물 섭취군 △위약(가짜 약) 섭취군으로 나눠 2년간 '생체시계'를 추적 관찰했더니 종합비타민 섭취군의 생체시계가 4개월 늦춰졌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는 코코아 추출물보다 좋은 성적"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중에서도 최상위로 평가받는 네이처메디신에 지난달 실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엔 헤일리온의 종합비타민 센트룸(미국 판매용)이 사용됐다. 단순히 참가자들의 주관적 평가가 아닌 혈액검사에서 확인한 'DNA 메틸화' 값으로 생체나이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객관성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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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몇 살?"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 韓 무릎 생체나이 기준 만든다
그간 무릎이 아픈 환자를 치료할 때 환자의 주민등록상 나이, 통증 정도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무릎의 생체나이를 기준으로 치료 방향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국내 의학계에서 일고 있다. 14일 한양대 교육협력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김진구 교수(스포츠의학센터장)는 지난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스포츠의학 최신지견 심포지엄'에서 무릎 관절 관리에 있어 치료 중심 의료에서 벗어나 '생체나이' 개념을 적용한 예방 중심 관리의 필요성을 제언해 주목받았다. 무릎 생체나이는 체중, 과거 손상력, 생활습관, 기능검사, 영상소견 등을 종합해 현재 무릎 상태를 '평균 몇 세 수준인지'로 설명하는 개념이다. 김 교수는 "생체나이는 질병 발생 이전 사회적 경고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적극적 예방을 유도하는 공익적 목적"이라면서 "반면 치료 중심 의료는 환자가 이미 고통을 겪는 단계에서 개입하게 될 뿐 아니라, 개인과 국가의 의료비 부담을 키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학계에서는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심장나이를 비롯해, 폐·뇌 등 일부 장기의 생체나이가 공신력 있는 지표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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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주범 '회전근개 파열'…'이것' 넣자 83%서 힘줄 되살아나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이 병은 어깨 관절을 지탱하는 4개의 힘줄(극상건·극하건·소원건·견갑하건)을 과사용했거나 이곳이 충격받으면서 손상당해 발생한다. 특히 어깨뼈(견봉)와 부딪히는 극상건의 손상이 가장 흔하다. 회전근개는 한 번 파열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범위가 넓어진다. 초기 부분 파열 단계에서의 치료가 예후를 가르는 이유다. 실제 2022년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20년 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은 부분 파열 환자의 42%는 파열 크기가 커졌으며, 29%는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는 '전층 파열'로 악화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회전근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힘줄 내 인체 유래 콜라겐 주입술'의 임상 및 구조적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연구는 통증 완화, 기능 개선을 넘어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힘줄의 구조적 변화까지 평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콜라겐 주입술로 '힘줄의 구조적 회복' 효과 입증━힘찬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은 6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은 극상건 부분 파열 환자 30명(평균 연령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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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도 첫 '실시간 미세추적'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경기도 최초로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4. 1'과 방사선수술 시스템 '이그잭트랙 다이내믹'을 결합한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지난 9일 도입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 시스템을 기반으로 암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정밀 암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10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트루빔 4. 1은 미국 베리언(Varian)사가 개발한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기로, 고속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와 정밀 선량조절(IMRT, VMAT) 기술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암치료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치료 효율을 크게 높인 치료기다. 여기에 독일 브레인랩(Brainlab)사의 '이그잭트랙 다이내믹' 시스템을 결합해 치료 정밀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치료계획 소프트웨어로 병변의 위치와 형태를 정밀 분석해 종양 부위에만 고에너지 방사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고 종양 타깃 효과는 극대화해 한층 고도화된 개인맞춤형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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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세계 폐암치료 권위자' 안명주 교수 영입…폐암센터 재편
한양대병원이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명주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 등 핵심 의료진 영입으로 폐암 진료 체계를 재편한다. 9일 한양대병원은 핵심 의료진을 영입, △진단·관리 △항암·면역 △정밀 판독 등 8개 진료과 다학제 진료를 기반으로 폐암센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재편의 핵심은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명주 진료석좌교수(혈액종양내과 전문의·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가 합류했단 점이다. 안 교수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폐암 진료 지침을 정립한 석학이다. 글로벌 폐암 신약 개발 및 맞춤형 임상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낸 공로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 교수는 지난 3월부터 한양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한양대병원은 폐암센터장으로 장효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진단·관리(이현·한동우·정승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항암·면역치료(안명주·임성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술(장효준·송승환·김연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정밀 판독(유승진 영상의학과 교수) △방사선치료(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이수진 핵의학과 교수 △명재경 병리학과 교수 △민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까지 8개 진료과를 아우르는 '다학제 원팀(One-Team)' 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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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환자 돕고 싶어"…5년 모은 용돈 100만원 쾌척한 12세 소년
"어려운 환자 돕고 싶어요. "(12살, 이성민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자신이 모은 용돈 100만 원을 몸이 아픈 환자를 위해 병원에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5학년 이성민군(12)은 어머니 김아름씨, 이근화 가천청소년봉사단장과 8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일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군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해에 가천길재단 산하 가천청소년봉사단·미래인재센터에 입단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을 돕는 일의 기쁨과 보람을 깨달았다고 한다. 가천청소년봉사단·미래인재센터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봉사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단체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 창립해, 지금까지 단원 5600여명을 배출했다. 가천대 길병원 직원인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된 봉사활동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인 이 군의 어머니는 안과 전담 간호사로 근무해오다, 현재는 환자의 퇴원 심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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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불가" 이런 암환자도 낫는다? '꿈의 치료기' 양성자 효과, 어디까지
암환자에게 '꿈의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빔'이 2007년 국내 첫 도입된 가운데, 기존의 암 치료법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난치성 암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암 재발·악화를 막았다는 장기간의 추적 연구 결과가 잇따라 주목된다. 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 교수, 이정하 전공의 연구팀은 양성자로 치료한 간암 사례 2000건을 분석해 유럽암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BCLC, Barcelona Clinic Liver Cancer)에 따라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간암환자 1823명(중복 치료 환자 포함)이었다. 이들은 종양의 위치, 기저 간기능, 기저 질환, 고연령 등의 사유로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표준 치료(수술, 고주파 소작술 등)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치료 전 4차원 특수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암·장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치료 시에도 실시간 호흡 상태를 반영해 고정밀 양성자 치료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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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떼는데 고작 30만원…직업 비추천" 대장항문 의사들 한숨, 왜
치질(치핵)과 변실금, 대장암 등 항문과 대장에 생긴 병변을 치료하는 과가 대장항문외과다. 간단한 시술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집도의의 숙련도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정작 이들에게 보장되는 수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장항문외과 의사 3명 중 1명은 수가를 지금보다 무려 3배(300%) 이상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7일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국내 치질수술(치핵근치술)의 수가는 의원급 기준으로 약 30만원이다. 반면 일본의 수가(60만~65만원)는 우리보다 2배 이상, 미국·유럽은 5~10배로 책정돼있다. 대장암의 경우 결장절제술을 기준으로 인건비 변환지수를 적용한 시간당 인건비가 6만205원으로 집계됐다. 정순섭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기자에게 "치질수술은 개원가에 나가 있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적 치료"라면서도 "하지만 대장항문외과 진료 항목 가운데 수가가 오르지 않고 있는 대표적 분야"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 학회 일차의료기획위원회가 2024년 10월20일부터 지난해 2월14일까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90%는 "치질수술(치핵근치술)에 대한 수가를 지금보다 10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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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뇌건강 플랫폼 구축" 광동병원, 강남치매안심주치의 병원 인증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병원장 조상헌)이 지난 6일 '강남치매안심주치의 병원'으로 공식 인증받으며, 서울 강남권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조기진단·치료·돌봄의 통합 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주치의란, 강남구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을 뜻한다. 이번 인증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치의 기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광동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선별하고 가족 교육, 장기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동병원 뇌건강센터는 정밀 인지검사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인지저하의 초기 변화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항아밀로이드 치료의 대표적 선택지인 레카네맙 치료 프로토콜을 운영해왔다.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MRI와 추적 영상검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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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부과학 리더 서울로 모인다…대한피부연구학회, 9일 학술대회 개막
대한피부연구학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KSID)가 2026년 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ISID APAC)와 함께 첫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6 33rd KSID Annual Meeting x 1st ISID APAC'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에 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대한피부연구학회는 피부과학의 기초·임상 연구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피부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법 개발, 그리고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Skin Deep, World Wide: Forging Friendships Through Science'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피부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석학들이 참여해 아토피피부염, 건선, 피부암 등 주요 피부질환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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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조기진단, 정부가 막고 있다" 췌장 명의들 분통, 무슨 일
'걸리면 죽는 암'이라는 두려운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암이 '췌장암'이다. 몸속 깊이 숨어 있어 일반적인 건강검진으로 발견하기 어렵고 4기까지 진행해서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기 진단만이 치료율을 높이지만, 정작 '정부가 췌장암 조기진단을 막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의사들 사이에서 나왔다. 3일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학회 서동완 이사장은 "정부가 의료대란을 생긴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의료비 지출을 낮추려 하다 보니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제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기 진단을 놓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학회 한정호 이사는 "정부가 국민의 방사선 피폭을 막고 의료비를 절감하겠단 명목하에 CT·MRI 검사를 강하게 제한하려 한다"며 "CT·MRI 같은 촬영 자체를 못 하게 하거나, 검사가 필요해 진행하더라도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진료비를 삭감하는 일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환자가 췌장질환 의심 증상이 있고, 찍어야 할 이유가 있어서 찍는데도 정부에 사유서를 써서 내는 비율이 늘고 있다"며 "(환자 접근성이 좋은) 2차 병원과 의원급에서 이런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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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일회용 주사기' 줄품절…의료계 "정부, 긴급대책 마련해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도 필수 소모품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정부를 향해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라"며 촉구하고 있다. 3일 서울시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성명에서 "주사기,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은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며 "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미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에 따른 혼란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의료 현장 혼란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며 "일부 품목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의사회는 "이런 상황은 단순한 유통상의 문제가 아닌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며 "특히 만성질환 환자,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이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과 한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 점도 대단히 심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