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첫 공동 개최

대한피부연구학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KSID)가 2026년 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ISID APAC)와 함께 첫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6 33rd KSID Annual Meeting x 1st ISID APAC'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에 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대한피부연구학회는 피부과학의 기초·임상 연구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피부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법 개발, 그리고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Skin Deep, World Wide: Forging Friendships Through Science'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피부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석학들이 참여해 아토피피부염, 건선, 피부암 등 주요 피부질환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세계피부연구학회(ISID)를 비롯해 △일본(JSID) △대만(TSID) △싱가포르(SRSS) △호주(ASDR) △유럽(ESDR) △미국(SID) △중국(CSID) △한국(KSID) 등 9개 주요 피부연구학회의 회장단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피부과학 연구의 허브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K-Beauty Science Experience(K-뷰티 과학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피부 노화와 색소질환을 주제로 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K-뷰티와 국제 피부과학 연구 간의 연계를 더 강화하고, 과학적 기반과 경쟁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피부연구학회 강희영 회장(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 피부과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차세대 연구자 육성과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학문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