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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진행, 꾸준히 억제해야"…쿠퍼비전, 아-태 근시 심포지엄 개최
13일 글로벌 소아근시 관리 전문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CooperVision Korea)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sia-Pacific Myopia Management Symposium, 이하 APMM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PMMS는 쿠퍼비전이 매해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국가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확장되고 있다. 올해 APMMS는 '아이들의 눈을 보호하고 미래를 설계하자'(Protecting young eyes, shaping their futures)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소아근시가 방치될 경우 아이들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소아근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APMMS는 온·오프라인으로 안과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해 안과 의료 커뮤니티를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연구자, 안과 전문의,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근시 조절 전략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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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사 다 체포해라" 뿔난 의사들...전공의 '유죄' 판결에 '부글'
술을 마시고 뇌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온 환자를 진료한 전공의들이 최근 유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응급실의 '환자 수용 거부'와 '방어 진료'가 늘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의료계에서 나온다. 의사들은 "응급의료 사망선고", "역대급 판결"이라는 등 울분 섞인 토로를 쏟아냈다. 무슨 일일까. 10일 의료계·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술에 취한 채 복통·구토·의식장애 등 뇌경색 증상을 보인 환자가 충남 천안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는데, 당시 진료한 전공의 2명이 최근 유죄(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뇌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만 하는 등 진료를 소홀히 하고 환자를 퇴원시켜 뇌경색 악화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영구적 장애를 입혔다"는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등)로 해당 의사(당시 전공의) 2명을 기소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은 형사 1심 판결에서 "환자에게 업무상 과실로 영구적 장애라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돼 엄중한 책임을 지울 필요가 있다"며 의사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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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美 내시경 기기 유통사와 공급계약…"연 1만개 판매 목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미국 내시경 의료기기 유통사 GI 매트릭스와 자사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조직 생검용 기구 '클리어팁 TBNA'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클리어팁 TBNA의 연 1만개 이상 판매를 목표로 협력한다. 파인메딕스는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초기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현지 병원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 TBNA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EBUS-TBNA) 시 병변 조직을 채취할 때 쓰는 시술 기구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클리어팁 TBNA는 국내 시장을 독점 중인 수입 제품의 유일한 국산 대체재"라며 "시술자의 편의성과 조작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퓨처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전 세계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시장은 2036년까지 연평균 6.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선 연간 38만건의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시술이 시행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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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수술 중 위암 '실시간 판별' 기술 개발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수술 중 위암 조직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윤홍만 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은 김형민 국민대학교 교수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수술 중에 위암 조직을 실시간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자가형광분광법(조직이 스스로 내는 미세한 빛을 분석하는 방법)을 결합한 기술이다. 자가형광분광법은 연구진은 별도의 염색이나 준비 과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장비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지고 여러 빛 신호가 뒤섞여 구분이 어렵단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온도·습도·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맞춤형 환경 제어 장치를 제작, 그 안에서 나온 데이터를 딥러닝(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판단 기준을 만드는 AI 기술의 한 종류) 기반 AI로 학습시켜 복잡하게 섞인 빛 신호를 정교하게 분리했다. 그 결과 AI와 자가형광분광법 결합 기술은 위암 조직과 정상 조직을 88. 1%의 정확도로 구분하고 수술 중 종양 범위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해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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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엑스레이 반값도 안 돼" 어린이날이 슬픈 소아과병원, 왜
어린이날(5월5일) 거리 곳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지만, 소아 진료실은 '아우성'이다.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의원 662곳이 문을 닫았고, 지난해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지원율은 모집인원의 2. 4%(206명 중 5명)에 불과했다. 이런 암울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2차 진료를 책임지는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136곳은 어린이날에도 '풀가동'이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경기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에게서 어린이 진료 현장의 고충과 개선할 점을 들었다. ━Q. 한국 소아의료 환경은 어떤가. ━ "소아 의료수준은 가히 세계적이다. 대한민국 영아 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명대에 불과해 OECD 최상위권에 해당하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선 몸무게 500g 미만의 초미숙아도 거뜬히 살려낸다. 소아암 환아의 5년 생존율은 85%를 웃돌아 미국·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는 망해가고 있다. 소아혈액종양 세부전공 전문의의 대가 이미 끊겼고 전공의 지원률도 처참하다. 한밤중 열이 39도까지 오른 아기가 갈 데가 없어 응급실 뺑뺑이를 겪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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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법 안착 위해 인재 150명 선발" 대한문신사중앙회, 인재풀 가동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내년 10월29일 시행되는 가운데, 이 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재' 150명이 모였다. 이들은 대학교수, 의료 전문가, 문신사 등 다양한 직역에서 선발됐다.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는 30일 서울 중랑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대강당에서 '인재풀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신사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신 산업의 제도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문신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정책과 현장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학계·의료계·산업계와 문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재풀을 구성해,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균형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사법 제정은 오랜 기간 제도권 밖에서 성장해 온 문신 산업이 사회적 책임과 전문성을 갖춘 영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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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소아 응급환자 조기 선별"…서울성모병원, AI 예측모델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배우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공동교신저자) 교수 연구진은 AI 기반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창희 고려대학교 AI학과 교수(공동교신저자), 최아름 서울아산병원 연구원(공동1저자), 의료AI 기업 뷰노의 김초희 연구원(공동1저자)과의 공동연구다. 연구진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컴퓨터가 분석해 의미를 파악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의료진이 전자의무기록(EMR)에 기록한 증상과 진료 내용을 분석했다. 기존 응급환자 분류가 활력징후나 검사 결과 등 정형 데이터 중심이었다면 연구진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의료진이 기록한 임상 기록에 환자 상태를 판단할 주요 정보가 담겨있단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2012~2021년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 소아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미만 소아 환자 8만7759명의 EMR 데이터를 활용, 응급과 비응급 환아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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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문신사법 자문단 출범 삐걱
정부가 문신사법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들기 위해 꾸린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이 출범 전부터 삐그덕거린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자문단 위원 9명 가운데 문신사 단체장 2명을 배정했는데, 현직 국회의원이 제동을 걸자, 결국 '미용문신'(눈썹문신 등 반영구화장) 분야 문신사 위원을 1명 더 배정하기로 계획을 갑자기 수정하면서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미용문신 대표로 하마평에 오른 단체장 가운데 상당수는 문신시술 경험이 전무하거나, 단체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미용문신연합회'(회장 신유정)와 기자회견을 열고 "문신사법의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 정부가 자문단을 불공정하게 구성했다"며 "특정 단체를 중심으로 자문단이 꾸려져, 이들이 문신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직후 복지부는 미용문신을 대표할 위원 1명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개호 의원이 기자회견을 연 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기도 해 무시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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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약 투여→ 대사 불균형→부작용" 새 관점 논문 나왔다
헬스케어 데이터 및 알고리즘 기술 스타트업인 로그싱크(Logsynk)는 29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의 체중 감소 기전이 체내 대사 시스템의 근본적인 불균형을 일으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논문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현재 비만 리포트(Current Obesity Reports)'에 정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노종렬 교수가 공동 진행했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의 성과는 비만 치료에 있어 환자의 생리적 기능과 대사 균형이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장기적인 치료 성공의 핵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논문은 GLP-1 치료 환경을 기존의 체중 감소 중심에서 벗어나 체내 영양소 유입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에너지 흐름 제한' 상태로 새롭게 정의하고 나아가 이 같은 특수한 대사 환경에서 발생하는 체내 변화와 임상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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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신사법 하위법' 시동 꺼졌다…'유령'에 발목 잡혔나
정부가 문신사법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들기 위해 꾸린 '문신사법 시행 준비 자문단'이 출범 전부터 삐그덕거린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자문단 위원 9명 가운데 문신사 단체장 2명을 배정했는데, 현직 국회의원이 제동을 걸자, 결국 '미용문신' 분야 문신사 위원을 1명 더 배정하기로 계획을 갑자기 수정하면서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미용문신 대표로 하마평에 오른 단체장 가운데 상당수는 문신시술 경험이 전무하거나, 단체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일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 자문단을 현직 문신사 2명, 의사 2명, 감염관리 전문 간호대 교수 1명,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소속 1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소속 1명,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명과 복지부 1명 등 9명 체제로 꾸릴 계획이었다. 그중 문신사 대표로는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과 타투유니온지회 김도윤 지회장이 선정됐는데, 선정되지 못한 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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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사과학자 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의료-공학 융합연구 추진
화순전남대병원은 본 병원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가 총괄하는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K-메디스트(K-MediST)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메디스트는 의과대학과 이공계 대학이 협력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전국 주요 대학들이 참여한 경쟁을 거쳐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민정준 교수가 총괄하는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컨소시엄은 '미라클'(Medicine-Engineering Innovation and Rendezvous for Advanced Convergence and Leader Education·MIRACLE)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94억원(국비 16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GIST 컨소시엄은 비수도권 대학만으로 구성된 유일한 모델로, 지역 중심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화순전남대병원 측은 전했다. 사업을 통해 △전남대-GIST 공동학위 기반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대학원생 중심 공동연구소 설립 △융합 연구 프로젝트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 교육과 연구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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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클해도 못 구해" 주사 대신 먹는 약...20년 전 유리주사기도 꺼냈다
주사기·주사침 등 의료소모품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지만, 일선 현장에선 피부로 체감하기엔 역부족이란 볼멘소리가 쌓인다. 이런 주사기 대란에 개원가에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유리주사기가 대체품으로까지 거론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중동전쟁 대응 제4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수급 불안정 우려가 있는 주사기를 앞으로 7주 동안 50만개씩 추가 생산하고 소아청소년이나 분만·혈액투석 의료기관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또 14일 재정경제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주사기·주사침 제조업자·판매업자가 주사기(일반용·치과용·필터·인슐린), 주사침(비멸균·멸균·치과용)를 고시에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 과다 보유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특정 구매처에 과다 판매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1차 의료기관(의원급)을 중심으로 "정부의 대처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개원가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한 달치 이상 갖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전쟁 이전엔 의원 한 곳당 적게는 6개월에서 1년치까지 비축했는데 지금은 꿈도 못 꿀 일"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