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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는 "선배들 못믿어", 의협은 "회장 사퇴론"…무너진 의료계 결속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둘러싼 의사 집단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선배 의사들과는 다른 노선을 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원 결정에 참여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안까지 나오며 분열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28일 임시대의원총회(임총)를 열고 의대 증원 대응 방안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을 논의한다. 앞서 의협 집행부가 지난 10일 의대 증원안이 결정된 뒤 2주가 지났음에도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대의원회가 별도의 목소리를 내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대의원회에선 의협 집행부 탄핵안까지 나온 상태다. 최상림 대의원은 전날(23일) 김택우 회장과 박명하 부회장 불신임 건에 대한 내부 동의를 호소했다. 그는 관련 동의서에 현 집행부가 '정관과 대의원총회의 의결을 위반해 회원의 중대한 권익을 위반하고 협회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불신임 건과 함께 △정부 의대 증원·수탁 검사·관리급여·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정책 관련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가진 비대위 구성의 건 △회장 불신임 및 비대위 구성 시 비대위 활동 종료 시까지 모든 의료계 선거 연기의 건을 임총 의결 안건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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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특허 등록
지씨셀이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와 일본에 등록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인 제2형 주조직적합복합체 전사활성화 인자(Class II MHC Transcription Activator,이하 'CIITA')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계가 외부 세포로 인식해 공격하는 한계가 있다. 지씨셀은 해당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계의 인식을 낮추고,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특정 세포 종류나 적응증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넓다. 아울러 지씨셀은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제조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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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NK/T세포림프종 임상2상, 환자 95% 2년간 재발 없이 생존"
바이젠셀은 NK(자연살해)/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최종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이 임상으로 VT-EBV-N의 대조군을 압도하는 탁월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투여군은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2년 무질병생존(DFS) 비율 95%를 기록했다. 환자의 재발을 완벽에 가깝게 방어했단 의미다. 특히 임상 기간 투여군에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생존 연장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과정에서 특이한 수준의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반면 대조군의 무질병생존율은 77. 58%로, 투여군과 차이가 있다. 이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p=0. 0347)을 확보했다. 바이젠셀은 이 임상이 세포치료제로써 이례적으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 방식을 채택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무작위 배정·이중맹검 방식은 매우 까다로운 임상 디자인으로 데이터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했다"며 "앞으로 품목허가 단계는 물론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라이선스아웃(L/O) 협상에서 데이터의 신뢰도를 담보하는 강력한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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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차세대 비만약·CNS 전임상 가속…조기 기술이전도 가능"
"올해 하반기 동물실험 개념입증(PoC)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지방 조직과 중추신경계(CNS) 분야 리드 프로그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빅파마들의 관심이 높은 영역인 만큼 임상 진입 전에도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올릭스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올릭스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지방 조직과 CNS를 타겟하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구축을 꼽았다. siRNA는 질병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모달리티(치료접근법)다. 간을 타겟하는 치료제로 개화기를 맞았고, 최근 간 이외의 주요 장기 타겟으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식이 억제를 넘어 '바디 리컴포지션'(체성분 재구성)의 관점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진화 중인 비만 치료제 영역에서 siRNA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표는 "비만이란 질병을 약물로 통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지방 조직은 siRNA 개발에서 간 이후의 새로운 화수분 같은 타겟"이라며 "현재 내부적으로 10개 이상의 지방 조직 타겟에 대해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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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CKD 방식 내시경소독기 인도 진출…생산시설 준공식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진출의 기반이 될 현지 조립 생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휴온스메디텍은 인도 바수그룹(Vasu Group)과 23일(현지시간)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내시경소독기 현지 조립(CKD)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휴온스메디텍과 바수그룹 임직원이 함께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바수그룹은 1985년 설립한 인도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기업이다. 인도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인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생산공장을 보유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해 3월 바수그룹과 인도 진출에 대한 계약을 맺고 부품을 수출해 인도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 생산을 추진해왔다. CKD 방식으로 생산되는 내시경소독기는 인도에서 자국 생산 혜택을 받아 인도 전역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휴온스메디텍은 현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인도 내 CKD 생산을 위해 바수그룹 엔지니어들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휴온스메디텍 본사에서 CKD 생산·품질 관리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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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실탄' 지투지바이오…2공장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 박차
지투지바이오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실탄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안정적 연구개발 및 운영 자금은 물론, 회사 중장기 핵심동력으로 꼽히는 제2GMP 공장에 투입될 재원도 마련하게 됐다. 24일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CPS) 유상증자와 7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총 1500억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12일이 납입일인 이번 조달 자금은 시설 투자에 600억원, 연구개발을 포함한 운영자금에 9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기존 주주 배정이 아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KB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LS증권, NH투자증권, 데일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의무보유 기간은 1년이다. 연초 500억원 미만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유동성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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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기간 36→24개월, 섬 7일 근무-7일 휴무 추진" 공보의들, 칼 갈았다
지역 보건의료의 최일선을 지켜온 공중보건의(공보의)들의 새 수장에 오른 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 3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고 '7일 근무-7일 휴무'를 공식화하겠다고 선언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회관에서 열린 '제39대 및 제4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이임식 겸 취임식'에서 4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공보의들의 숙원 사업인 '복무기간 24개월로의 단축'과 기초 군사 훈련 기간(4주)을 복무기간에 산입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밀어붙이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대공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보건지소 1275곳 중 459곳은 반경 4㎞ 이내에 민간 의료기관이 하나도 없다.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 역할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공보의가 크게 줄면서 보건지소 운영이 마비되면 읍면지역 최소 400곳은 '무의촌'으로 전락할 수 있다. 신규 공보의 전체 인원(의사·치과의사·한의사)은 2020년 1303명에서 지난해 738명으로 줄었고 이 중 의과(의사) 공보의는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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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한미약품 성추행 의혹 임원, 입사 안 해…관련 없어"
광동제약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전 한미약품 임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에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4일 머니투데이에 "해당 한미약품 전 임원은 저희랑 관련이 없는 분"이라며 "회사에 입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생산본부장은 다른 분이 될 예정이라 저희랑은 아예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해당 임원은 사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한미약품이 이 고위 임원을 징계하지 않고 자진 퇴사 형식으로 내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임원이 광동제약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한미약품이 경쟁사에 이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불똥은 광동제약으로도 튀었다. 이에 광동제약이 해당 임원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성추행 의혹 임원 등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가 해당 임원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신 이사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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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日 국립암센터와 단백체 공동연구 최종 논의 단계"
온코크로스가 일본국립암센터(NCC)와 단백체 생산 및 분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정식 공동연구계약(JRA) 체결을 위한 최종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최근 일본국립암센터를 방문해 희귀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타다시 곤도 박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경희대학교와 온코크로스가 참여하는 단백체 생산 및 분석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현재 공동연구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암 환자 유래 시료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단백체 데이터 생산과 표준화된 분석 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아시아 코호트 기반 단백체 데이터 자산을 공동으로 축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신뢰도와 국제 공동연구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온코크로스는 오는 25일 일본 시마네현 아이파크(iPark)에서 개최되는 일본 제약사·벤처캐피탈(VC) 파트너링 행사와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 및 글로벌 R&D 의향서(LOI) 체결식에 참가해 일본 내 상장 제약사 및 전문 제약기업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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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재일 공보의 새 수장 "복무기간 36→24개월로 단축, 밀어붙일 것"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회관, 제39대 및 제4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임식 겸 취임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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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1월 씽크 도입 병상 3000개 추가…"상급병원 확산 가속"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누적 도입병원이 30개를 넘어섰으며, 올해 1월에만 약 3000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어스는 도입 병상 및 병원 외 올해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종합병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지난해 '빅5' 병원 첫 수주를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추가 구축과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병동 단위 도입을 넘어 병원 단위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대형 병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구조가 확인되고 있다. 씽크는 병동 내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고정형 무선 게이트웨이 구조를 상용화한 국내 최초이자 해당 분야 1위 사업자다. 이는 병원 인프라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설계를 통해 병동 전체가 하나의 통합 네트워크로 작동하도록 구현했다. 현재 일부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이 휴대형 게이트웨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씽크는 병동에 상시 설치된 고정형 게이트웨이를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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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약국 인프라 통합 구독 서비스 '유팜패스'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약국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인 '유팜패스(UpharmPass)'를 24일 공식 출시했다. 유팜패스는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CCTV, 정수기, 약국 안심 케어(유팜시스템 케어 및 화재·약화사고 보장) 등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 약국 전용 인프라 통합 서비스다. 통신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제휴로, CCTV 및 보안 서비스는 KT텔레캅과 협력해 제공한다. 또 쿠쿠, 한화손해보험 등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약국이 인프라별로 개별 업체와 상담, 계약, 설치, 관리를 각각 진행해야 했지만, 유팜패스는 유비케어가 1차 안내 창구 역할을 맡아 서비스 구성과 이용 절차를 연계하고 지원한다. 실제 설치와 사후 관리는 각 제휴사의 전문 인력이 담당하는 구조로, 약국은 복잡한 초기 준비 과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유팜패스는 신규 개국 약국뿐 아니라 기존 유팜시스템을 사용하는 약국도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