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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R&D 투자 결실…ADC·비만까지 '글로벌 신약 기업' 탈바꿈
셀트리온이 탄탄한 연구개발(R&D) 경험과 추진력을 앞세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넘어 '글로벌 신약 기업' 입성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최근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후보 물질 3종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R&D 비용이 2843억원으로, ADC 패스트트랙 지정 성과와 탄탄한 개발 역량을 토대로 조기에 성과를 도출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ADC 신약 3종,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이달 초 셀트리온은 FDA로부터 자궁경부암·두경부암 등의 신약후보 물질 'CT-P73'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비소세포폐암·대장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CT-P70'(2025년 12월), 요로상피암·유방암·전립선암 등의 신약후보 물질 'CT-P71'(2026년 4월)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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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약사 담은 해외 큰손들…유한·종근당 투자포인트는
국내 전통제약사가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의 투자처로 재조명되고 있다. 임상과 기술이전 잠재력이 큰 바이오기업보다 위험 부담은 낮추면서 신약 성과에 따른 추가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미국계 자산운용사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올해 들어 각각 유한양행과 종근당 지분을 확대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부각돼온 해외 투자가 전통제약사로도 이어진 점이 눈에 띈다. 최근 해외 자금이 유입된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에는 신약 성과가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블랙록은 지난 3월 HLB 지분 5. 01%를 처음 공시한 뒤 이달 7. 15%까지 높였고 알테오젠 지분도 이달 5. 03% 보유했다고 신규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 6월 로레알그룹 벤처펀드 BOLD와 미국 와이스 애셋 매니지먼트로부터 약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런 가운데 블랙록은 지난 6월 유한양행 지분 5. 07%를 보유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이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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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효과 떨어트린다" 비만약 상호작용 주목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이른바 '마운자로 베이비'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와 피임약 등 약물간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비만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은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위배출' 속도를 늦춘다. 이에 따라 함께 복용하는 경구약의 흡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경구피임약도 위장관을 통해 흡수돼 비만치료제 처방이 피임약의 혈중농도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마다 약물간 상호작용 정도는 각각 다르다. 우선 '마운자로'는 실제 피임약의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2023년 미국약사협회지에 실린 문헌검토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경구피임제와 병용했을 때 피임약 성분의 최고혈중농도가 최대 66% 감소했다. 체내 약물의 전체 노출량도 20~23% 줄었고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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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을 걷다"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하 자생한방병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공간을 제주도에 마련했다.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잇길'을 조성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8일 자생한방병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광복잇길' 기림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기림비와 태극기가 그려진 태극돌, 토종 무궁화속 식물 '황근(黃槿)'이 심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길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주 '광복잇길'은 자생한방병원이 전국 확산을 추진하는 '광복잇길' 사업의 첫 번째 코스다. 병원 측은 첫 사업 대상지로 제주 시흥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에서 상징적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강태선·오성규·김영관 단 세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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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모더나 대표 출신 손지영 본부장 영입…"디썰라이프 집중"
동운아나텍이 손지영 전 모더나코리아 대표를 헬스케어본부 사업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은 손 본부장을 중심으로 타액 혈당 측정기 '디썰라이프'(D-Salife) 사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목표다. 동운아나텍은 손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디썰라이프의 국내 품목허가와 글로벌 기술이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손 본부장은 국내와 미국에서 약사 자격을 취득하고 한국화이자제약에서 11년을 근무한 뒤 로슈코리아에서 전무로 3년, 로슈 본사에서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리더로 4년을 일했다. 이어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모더나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앞으로 동운아나텍 헬스케어본부를 이끌며 디썰라이프의 글로벌 상업화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동운아나텍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썰라이프 임상과 국내 품목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디썰라이프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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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으로도 못 막아" 비상...전세계 난리 난 매독, 국내 환자도 급증
매독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 2022년 국내 매독 환자 수가 401명대에서 2024년 2790명으로 7배나 폭증했고, 올해 해외에서 서울로 유입된 감염병 1위는 매독이었다. 매독은 대표적인 성매개감염병(성병)이지만, 콘돔으로도 100% 막을 수 없어 경각심이 고조된다. 지난 17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총 83건으로, 그중 '매독'이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말라리아 11건, 뎅기열 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 매독 환자 수는 128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121명이다. 서울시는 "해외여행과 국제교류가 늘면서 매독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도 함께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독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었다. 일본은 지난 2022년 매독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매독 환자는 2022년 20만7255명으로 195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일본도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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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KRNA' 플랫폼 사업화 시험대…잇단 MTA 체결 의미는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핵산(RNA) 안정화 플랫폼 'KRNA'의 기술 검증 파트너 수를 연달아 늘리며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콜드체인 유통 문제가 핵산 치료제 시장의 병목으로 꼽히는 가운데 KRNA 플랫폼이 기술 검증을 통과해 글로벌 기술이전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할 경우 다수의 물질이전계약(MTA)이 반복적인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XVX는 최근 KRNA 플랫폼에 대한 다섯 번째 MTA를 체결했다. 지난해 6월 미국 바이오텍과 첫 MTA를 체결한 이후 지난 6월부턴 매달 신규 MTA를 추가하고 있다. 계약 상대가 바이오텍에서 백신 전문 제약사, 공공보건기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단 점이 특징이다. KRNA은 다양한 핵산 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복수의 파트너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다. KRNA는 DXVX가 포항공과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범용 핵산 안정화 기술로, 핵산의 종류와 서열·길이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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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VRN11' 싱가포르 IND 승인…"1차 치료 임상 확대"
보로노이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차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VRN11의 1차 치료 임상 국가는 호주·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확대됐다. 보로노이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포함하는 1b/2상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캐나다 보건부에 글로벌 임상 1b/2상 IND를 제출하며 북미 지역으로도 글로벌 임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임상에는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CCS)와 탄톡셍(Tan Tock Seng) 병원이 참여한다. NCCS에서는 흉부종양 전문의 아론 탄(Aaron Tan) 박사가, 탄톡셍 병원에서는 푸이 링 치아(Puey Ling Chia) 박사가 각각 연구책임자(PI)를 맡아 임상을 이끌 예정이다. VRN11은 기존 EGFR 표적치료제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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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치과주치의 본인부담 10%…건보공단 "여름방학 활용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한다. 서울과 광주, 대전 등 8개 지역 초등학생은 학기마다 한 차례 지정 치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 서비스를 본인부담률 10%로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은 성장기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정기적으로 치과 주치의를 찾아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5월 도입됐다.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2차 시범사업에서는 대상 지역을 기존 2곳에서 8곳으로 늘렸으며 올해부터 대상도 초등학생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사업 참여 아동은 학기당 한 차례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위생검사를 받고 치아 발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충치 예방관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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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을 임명했다. 서 신임 이사는 자격·부과와 체납징수 등 건강보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수입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을 신임 징수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 신임 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 연세대학교에서 국제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단에는 1989년 입사해 자격부과실장과 보건의료자원실장, 인천계양지사장, 영등포남부지사장,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정부의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 체납액 감축 업무를 수행했다. 자격·부과와 징수관리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인력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서 신임 이사는 "제도 전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수입기반을 확대해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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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GMP 적합판정 취소소송 1심판결 항소…충실히 대응"
동구바이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판정 취소처분'과 관련한 행정처분 취소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심 판결 선고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다. 판결에 담긴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과 관련 법령의 해석 등을 분석해 항소심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의약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집행정지 신청을 비롯한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송의 대상이 된 행정처분은 2024년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에 내린 내용고형제 GMP 적합 판정 취소처분이다. 당시 처분은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의 제조와 관련한 조치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별도로 부과된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도 이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해당 GMP 적합 판정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본안소송 기간 관련 사업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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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왜 마운자로만?...비만약 차이 뭐길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이른바 '마운자로 베이비'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와 피임약 등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은 음식물이 위에서 빠져나가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 이에 따라 함께 복용하는 경구약의 흡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경구 피임약도 위장관을 통해 흡수돼 비만 치료제 처방이 피임약의 혈중 농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마다 약물 상호작용 정도는 각각 다르다. 우선 마운자로는 실제 피임약 효과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2023년 미국약사협회지에 실린 문헌 검토 연구에 따르면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는 경구 피임제와 병용했을 때 피임약 성분의 최고혈중농도가 최대 66% 감소했다. 체내 약물의 전체 노출량도 20~23% 줄었고,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 역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