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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케이캡' 주도… HK이노엔, 8번째 '1조 클럽'
HK이노엔이 국내 상위 제약사를 구분하는 '1조원클럽'에 입성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처방실적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 시장인 미국진출이 가시화한 가운데 곽달원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속성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1조631억원, 영업이익은 110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18. 5%, 25. 7% 증가한 실적이다. 제약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기는 4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2919억원,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8%, 64. 5% 증가했다. 국내 단일 제약사 중 '1조원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광동제약 △보령 총 7곳인데 HK이노엔의 합류로 8개사로 늘어났다. 곽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2024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한 약속을 2년여 만에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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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의대정원' 490명 더 뽑는다
정부가 2027~2031년 의과대학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인력 양성규모 관련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린다고 발표했다. 의대정원 규모는 이날 열린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회의에서 결정됐다. 2027년 490명을 시작으로 2028년과 2029년엔 613명을 늘리고 2030년과 2031년엔 813명 증원한다. 이에 따라 2027년 의대정원은 3548명, 2028년과 2029년엔 3671명이 된다.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그러면 2030년 이후엔 3871명으로 증가한다. 내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이 추가로 양성된다. 지역별 의대증원 규모도 정했다. 공공의대와 지역의대를 제외하고 5년간 연평균 613명이 늘어나는데 가장 많이 증원되는 지역은 121명인 부산·울산·경남이다. 이어 △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90명) △강원(79명) △광주·전남(62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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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연평균 668명 증원 확정…의협, 투쟁은 일단 '숨고르기'
정부가 연평균 668명의 의과대학 증원안을 확정했다. 의대 정원 결정 논의에 참여해온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은 정부가 "의료계의 합리적 수정안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도 추후 실질적 대책안 등을 요구하며 일단은 숨 고르기에 나선 분위기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앞서 이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가 확정한 '연평균 668명 증원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모든 혼란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는 의협의 합리적 대안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보정심은 이날 7차 회의에서 2027학년도부터 5년간 의대 입학 정원을 총 3342명 확대, 연평균 668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는 안을 확정했다. 증원 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의대 32곳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은 기존(3058명)보다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2029학년도 의대 정원은 기존 대비 613명 늘어난 36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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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발표된 '의대 증원'…의정갈등 조정이 관건
정부가 우여곡절 끝에 의대 증원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지원 강화 대책을 동시에 내놓은 것은 반발하는 의료계를 설득하기 위한 조치다. 의사단체는 여전히 교육이 힘들 것이라며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 의정 간 갈등 조정이 정부의 남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2027~2031년 연평균 668명의 의대 증원을 결정했다. 의사들이 교육의 질 저하 가능성을 문제삼는 것을 감안해 보정심에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 여건 개선 방향'을 보고하고 관련 내용도 발표했다. △대학별 교육 지원 △지역의사전형 선발 학생 지원 방안 △대학병원 교육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지원 △교육인원이 증가한 의대 24·25학번 교육 지원 △전공의 지원 등이다. 앞서 의대 증원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2월 2000명을 늘리겠다고 하면서 27년 만에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의사단체와 의대생 등의 반발이 이어지며 실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생의 정원은 1509명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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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의료현장 혼란, 모두 정부 책임…숫자로 국민 기만"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결정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정부 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모든 혼란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정부는 의협의 합리적 대안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확정한 '연평균 668명 증원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협은 △의학교육 정상화 △현실적인 모집인원 산정 △의학교육 협의체 구성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전면 개편 △기피과 문제 해소를 위한 유인책 등 필수 의료 대책 실행 등 크게 다섯 가지 내용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책임지고 파괴된 의학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현재 교육 환경은 이미 붕괴 직전이며 정부의 (증원)강행 처리는 교육 부실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즉시 각 의대 전수조사에 착수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현재 발표된 모집 정원보다 훨씬 적은 수만이 정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단 사실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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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아스타' 인수…미생물로 진단 플랫폼 확장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의료·산업용 분석기기 전문기업 아스타의 지분을 27. 2%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딥테크 기술 결합으로 진단을 넘어 산업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스타는 2006년 설립된 기술 기반 코스닥 상장사로, MALDI-TOF(Time-of-Flight·비행시간) 기반 질량분석 장비와 관련 소모품을 자체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한다. 질량분석은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의 질량과 특성을 분석해 정체를 규명하는 기술이다. 그 중에서도 MALDI-TOF는 레이저를 이용해 시료를 이온화한 뒤 비행 시간 차이를 측정함으로써 미생물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동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타는 연구용 중심이던 MALDI-TOF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왔으며, 2015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의료용 미생물 진단 MALDI-TOF 장비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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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없는 게 나아…회장 물러나라" 의대증원 발표에 페이닥터들 성명
정부가 2027~2031년 연평균 668명 규모의 의대증원책을 발표하자, 페이닥터(의료기관에서 월급 받는 의사) 사이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책임론을 꺼내며 퇴진을 요구했다. 1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정부의 의대증원 규모 발표 직후 성명서를 내고 "비과학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를 망가뜨려 전 정권의 의료농단을 답습하는 정부의 폭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결과가 예견됐음에도 안이한 대처로 일관한 의협 집행부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 정부와 다를 바 없는 비과학적이고 독선적인 정부의 행태와 사실상 결과가 예견됐음에도 아무런 준비 없이 제대로 된 대응도 하지 않았던 현 의협의 안이함이 만든 결과가 바로 오늘 발표된 2027학년도 이후 연평균 의대정원 668명 증원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현시점에서 의협 집행부가 물러나면 더 혼란해질 것이라 주장하지만, 지금 수준의 의협이라면 차라리 없는 게 의료계에 훨씬 득이 될 것"이라며 "김택우 회장은 의협 내부 회의 과정에서 '조만간 발표될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전공의와 회원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자진해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김택우 회장이 더 이상 의협회장의 자리에 있을 명분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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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교육지원 강화할 것"…의사단체 "교육 어려워" 반대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을 발표하면서 교육지원 강화 대책도 동시에 내놨다. 의사단체 등이 의대 교육의 질 저하 가능성을 문제삼아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 여건 개선 방향'을 보고했다. 이날 보정심에서는 2027~2031년 연평균 668명의 의대 증원도 결정했다. 정부는 각 대학별 정원 규모에 맞는 인력과 시설, 기자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별 정원 배정 과정에서 대학별 교원 확보 현황과 분야별 교육인원 충원 계획을 고려해 교육의 질 보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 의대에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도입한다. 이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등의 부담 없이 공부한 뒤 졸업 후 지역의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을 돕는다. 지역의사로 의무 근무하는 기간 주거지원과 경력개발, 직무교육, 해외연수 등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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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연평균 668명 증원…정부 "의대 교육지원 강화할 것"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을 발표하면서 교육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사단체 등이 의대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며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 여건 개선 방향'을 보고했다. 이날 보정심에서는 2027~2031년 연평균 668명의 의대 증원도 결정했다. 정부는 각 대학별 정원 규모에 맞는 인력과 시설, 기자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실과 실험·실습실 등 교육기본시설을 신속히 개선하고, 학생편의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또 기초의학 실험·실습, 진료 수행과 임상술기 실습 등 의대 교육 단계에 따라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를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대학별 정원 배정 과정에서 대학별 교원 확보 현황과 분야별 교육인원 충원 계획을 고려해 교육의 질 보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 의대에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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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앞세운 HK이노엔, 8번째 '1조 클럽' 등극
HK이노엔이 국내 상위 제약사를 구분 짓는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캐이캡'의 처방 실적 상승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이 가시화된 가운데 곽달원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지속 성장'의 기대감이 한층 커진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1조631억원, 영업이익은 11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18. 5%, 25. 7% 증가한 실적이다. 제약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지는 4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은 2919억원,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8%, 64. 5% 증가했다. 국내 단일 제약사 중 '1조 클럽'에 등극한 기업은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광동제약 △보령 등 7곳이었고, HK이노엔의 합류로 8개사로 늘어났다. 곽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2024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 1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한 약속을 2년여만에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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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대 정원 연평균 668명 늘린다…내년 490명 증원
정부가 2027~2031년 5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했다. 2027년 490명부터 시작해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늘리고 2030년과 2031년에는 813명 증원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이후 의대 정원은 3871명으로 증가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2031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의대 정원은 2024년 3058명에서 2027년에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이를 종합하면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로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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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이크로바이옴 몸값, 사업전략이 희비 갈랐다…신약 중심 '울상'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에 대한 시장평가가 엇갈린다. 한때 차세대 신약 플랫폼으로 주목받았지만 연구 성과 확보에 주춤한 가운데 특화 전략에 따라 몸값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EM파마와 지놈앤컴퍼니, 고바이오랩, CJ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은 최근 1년 새 상반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신약이 아닌 미생물 분석에 십분 활용한 HEM파마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과 달리, 신약 개발에 주력 중인 고바이오랩과 CJ바이오사이언스는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활용해 인체에서 유래한 균주를 기반으로 부작용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초기 연구 단계에서 상용화 품목 부재가 과제로 꼽혔지만, 2022년 첫 글로벌 상용화 품목 등장 이후 이듬해 미국 회사 세레스가 최초의 경구제 '보우스트' 허가를 받으며 시장 개화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보우스트가 희귀질환인 재발 디피실감염증이라는 한정적 적용 범위에 허가 이후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서 '돈 안되는 신약'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