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기준금리 1% 동결
그리스 위기 등으로 출구전략 시기를 미룬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를 중심으로 출구전략 시행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러나 그리스의 심각한 재정악화 문제와 유럽 지역의 높은 실업률 등이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이를 뒤덮었다.
ECB는 앞으로 그리스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트리셰 총재는 오는 3월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토대로 유동성 지원 정책 중단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CB는 2008년 10월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 3.25%포인트 인하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사상 최저 수준인 1%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