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발언후 다우 100포인트 넘게 상승

버냉키 발언후 다우 100포인트 넘게 상승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2.25 01:11

"재할인율 인상은 은행단기자금 FRB의존 줄이기 위한것"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 발언후 미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미하원 금융서비스위에 반기보고서 제출과 관련한 청문회 발언을 통해 초저금리 정책을 상당기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 했다.

24일(뉴욕 현지시간) 11시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00.82포인트(0.98%) 오른 1만383.23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1.14%, S&P500지수는 0.89% 올라 각각 2238.17, 1104.30을 기록중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밖으로 급감한 가운데 전날 종가수준에서 맴돌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후 상승폭을 키웠다.

버냉키 의장은 재할인율을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이유로는 "은행들이 단기자금 차입을 중앙은행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행들의 중앙은행 긴급자금을 공짜로 조달해 고수익 자금에 굴리는 캐리트레이드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이같은 조치는 중앙은행대출을 정상으로 돌리는 큰 전략의 일부일뿐 긴축은 아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지난주 FRB는 재할인율을 올리면서 위기때 최대 90일까지 허용했던 재할인자금 자금 최대 차입기간도 하루짜리(overnight) 기일물로 정상화했다.

상무부의 24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의 연률 34만8000채(수정치)에서 30만9000채로 11% 감소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한 참가한 애널리스트들은 1월 신규주택 매매가 연률 35만3000채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신규주택 매매는 특히 전망치의 하단인 32만5000채마저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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