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도 급등..IMF-EC 지원 계획 회의 불구 우려감 팽배
그리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8%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이날 450억 유로 규모의 그리스 긴급 지원안의 시행과 관련해 그리스 현지에서 회의를 시작했지만 시장의 불신 분위기는 여전히 팽배하게 나타났다.
그리스는 당장 다음달에 100억 유로에 달하는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만 IMF와 EC의 그리스 지원 논의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그리스는 물론 시장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그리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8%를 넘어섰다.
이는 10여년 만에 최고 수치이며 독일 국채와의 수익률 차이도 두배 이상 벌어졌다.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도 급등했다. CMA데이터비전에 따르면 런던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그리스 CDS는 전일 대비 25bp 상승한 488.5를 기록 중이다.
스탠리 나비 실버크레스트자산운용 부회장은 "그리스발 '도미노' 악화 우려가 여전하다"며 "뉴욕증시엔 매우 좋은 기업 실적 발표가 있었지만 유럽이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가져갔다"고 말했다.